[4차산업 최고지도자 과정] "평생학습과 유연한 소통 키워야"

  • 경제/과학
  • 4차 산업

[4차산업 최고지도자 과정] "평생학습과 유연한 소통 키워야"

조석준 전 기상청장, 기상기후 비즈니스 특강

  • 승인 2018-10-25 07:53
  • 수정 2018-11-07 17:2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10회차 강의 사진
기상청장을 지낸 조석준 국제미래학회 기상기후위원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전략을 예측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4차 산업·미래전략 최고 지도자과정 2기' 10회 차가 지난 23일 중도일보 미래지식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10회 차는 조석준 제9대 기상청장(국제미래학회 기상기후 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협업과 기상기후 비즈니스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조석준 전 청장은 “협업이란 두 개 이상의 개체가 서로 다른 강점(장점)을 수평적으로 연결(융·복합)해 새로운 가치나 메가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업의 발달로 동기, 동문, 동지 등 동(同)의 문화에서 이민족 등 이(異)의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조석준 전 청장은 “경쟁전략은 이제는 공유가치창출(CSV : Creating Shared Value) 시대로, 경영자는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는 사람이며, 다양한 모순을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공유가치창출은 기업이 공동체의 사회적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경영전략이다.

조석준 전 청장은 "우리는 핵심역량 향상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핵심역량과 협업 능력을 같이 키우지 않는다면 가치 창조는 힘들다"며 "평생학습과 유연한 소통을 키워나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3.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4.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5.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1.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2.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3.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4.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5.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