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주민들과의 소통과 행정력 뒷받침 돼야"

[신천식의 이슈토론] "주민들과의 소통과 행정력 뒷받침 돼야"

오전 11시 중도일보 스튜디오 '재개발 재건축 성공을 위한 긴급 제언' 주제

  • 승인 2019-03-26 16:35
  • 수정 2019-03-26 16:37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노잼토론 재개발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재개발 재건축 성공 위한 긴급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좌측부터)엄상헌 가오 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취진위원장, 김태기 대사동 1구역 주택개발사업 조합장, 신천식 박사, 한광오 대전시 도시정비과장

 

재개발과 재건축에 있어서 주민들의 동의가 가장 중요하고 관련사업 조합 차원에서의 설명회도 있지만 공공기관에서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공신력 있는 지원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태기 대사동 1구역 주택개발사업 조합장은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해 공공기관 담당 공무원들의 교육을 비롯해 조합 임원들의 지식 함양이 수반돼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성 있는 주거개선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이날 토론은 '재개발과 재건축 성공을 위한 긴급 제언'이라는 주제로 한광오 대전시 도시정비과장, 엄상현 가오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장, 김태기 대사동1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조합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대전지역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활기가 새롭게 살아나고 있어 사업 성공을 위한 민관과 외부환경의 협력과 공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그에 필요한 진단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한광오 과장은 "현재 대전은 원도심이라 불리는 동구와 중구에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이 밀집한 상태"라며 "재개발의 경우 공익성을 충분히 반영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엄상현 위원장은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은 주민들과 협력업체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3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백서와 같은 매뉴얼을 만들어 일의 효율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갈등 없는 재개발 재건축이 되려면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투명한 재정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광오 과장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민간 진행 사업이다 보니 개인의 재산과 생존이 걸려 의지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내몰리기도 한다"며 "사업 초기 명확한 제반여건 분석을 해야 순조로운 사업이 진행된다"고 피력했다. 이에 엄상현 위원장은 "기관과 조합의 찬반 갈등에 대해 권위적인 자세를 버리고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 김태기 조합장은 "조합 설립에 대해 동의는 하지만 추정분담금에는 협조하지 않는 점과 더불어 대전시의 최초 정비구역을 지정하는 곳부터 경과를 규정하는 등의 일관된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광오 과장은 "2030도시정비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행정력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5.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3.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4.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5.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