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영수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보좌관. |
4선의 중진 이상민 의원이 버티고 있는 유성을은 대덕특구를 끼고 있는 중부권 최고의 학력 보유자들이 밀집해 사는 곳이다.
한때 이상민이 의원이 지난 8·9개각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하마평에 민주당 후보들이 이 후보의 과기부 장관 입각을 내심 기대했었다.
후보군은 이 의원을 비롯해 김종남 대전시 민생정책담당관, 안필용 전 국회보좌관, 이경 민주당 상근대변인, 정기현 대전시의원, 조원휘 전 대전시 부의장 등이 경선 완주를 자신하고 있다.
한국당의 후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육동일 대전시당 위원장이 제일 먼저 자리를 잡은 가운데 이영수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실 보좌관(37)이 조만간 출마 선언을 예고하고 있다.
이 전 보좌관은 부여 출신으로 한남대와 연세대 법무대학원(지적재산권 법무)을 졸업했다.
서천 한산중, 서천고, 한남대에서 각각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30대 기수로 평가 받고 있다.
일각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 재판을 담당한 광주지법 장동혁 부장판사가 출마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인 안철수계의 신용현 의원이 지난해부터 지역 사무소를 두고 지역 민심을 탐방하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유성을에 후보들이 집중하는 이유는 토박이가 많지 않아 지역 연고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차차기 총선과 차기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인물들이 앞다투어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