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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동식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이 내년 4월 총선에서 대전 대덕 출마를 위해 31일자로 청와대를 떠난다. |
최 행정관은 31일 자로 청와대를 떠나 자신의 고향인 대전 대덕 선거구 출마를 위해 지역 민심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 대덕은 더불어민주당에선 '험지'로 꼽히는 곳이다.
최 행정관은 대전고와 한남대, 민주당 백원우 의원실 보좌관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경기도당 시흥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제19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조직관리팀장을 역임했다.
최 행정관은 당내 경선을 넘어야 한다.
대덕의 민주당 터줏대감인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이겨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박 전 부시장도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선임행정관으로 들어와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가 쓴잔을 마신 바 있다.
본선에서도 대전고 선배인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 의장(재선)이 버티고 있다.
정 의원은 구청장을 내리 2번하고 2번 내리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등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
행정관 중에는 지난 6월 대전 중구로 출격한 전병덕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함께 '친문 행정관'으로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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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