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대전 유일 ART마임축제, 27~28일 유림공원 일대 사로잡는다

아트 마임 페스티벌 공연 모습. /현대마임아트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대전의 유일한 ART마임 축제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Well Come to 문화대전-美친!마임!!'을 주제로 27, 28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대서 진행되던 대전아트마임페스티벌이 구 충남도청사 본관과 유성 유림공원으로 개최지를 옮겼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주최하고 창작컴퍼니 미메시스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3연속 선정된 '마임'을 중심으로 지역시민의 예술힐링과 문화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첫 날인 27일 대전ART마임페스티벌의 개막식이 구 충남도청사 건물 본관 앞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Space Of Peace'는 역사성 있는 근대건축물을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공존과 화합, 상생을 추구하며 동시에 근대건축물로서의 역사성을 띄는 장소를 현재로 되돌려와 재조명하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공연을 비롯해 프랑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임이스트의 공연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수의 아티스트들이 손을 잡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공연이 진행되는 28일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유성 유림공원 일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프로그램 타이틀인 '사통팔달ArtSpace'는 대전의 지역적 의미를 '만남'에 초점을 맞춰 지역적 의미를 부각하고자 국외·내 아티스트들이 모여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공감하는 출구로서 기획됐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마임이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몸을 통한 실험적인 창작 작업 또한 관람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댄스시어터, 즉흥 무브먼트, 플라잉아트, 비쥬얼아트, 전시공연영상, 지역예술가 콜라보레이션 작품, 설치 작 등 특색 있는 작품들이 진행된다. 부대프로그램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예술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예술체험프로그램, 몸AHA!치유공간프로젝트, 지역문화예술네트워킹단체들의 부스전시프로그램, 로컬푸드부스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몸짓을 통한 자기실현의 장을 펼치고자 11회째 진행되는 청소년 몸짓대회 또한 빠질 수 없는 볼거리이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아트 마임 페스티벌 공연 모습.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아트 마임 페스티벌 공연 모습.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아트 마임 페스티벌 공연 모습.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아트 마임 페스티벌 공연 모습.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제공

2019 제11회 대전ART마임페스티벌_메인공연포스터

2019 제11회 대전ART마임페스티벌_기획공연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