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과 함께 하는 파랑새는 있다’ 친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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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과 함께 하는 파랑새는 있다’ 친구 모임

파랑새밴드 송년 모임 현장을 찾아서

  • 승인 2019-12-18 15:23
  • 신문게재 2019-12-19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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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밴드 회원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파랑새는 있습니다.”

‘조영남’과 함께하는 “파랑새는 있다” 송년 모임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너 임철호와 조영남
테너 임철호와 가수 조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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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용 파랑새 밴드 대표
대전시 최고의 커뮤니티 온라인 밴드 모임인 파랑새밴드(대표 유하용. 파랑새기획 대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라온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조영남과 함께 하는 “파랑새는 있다”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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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원
이날 유하용 대표는 밴드 회원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애정을 담아 소개하며 서로 간 우정과 친목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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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식 변호사가 경품에 당첨된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식을 갖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박병석 국회의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이명수 국회의원, 조성칠 시의원, 이선용 서구의회의원, 전명자 서구의회 의원, 강정수 서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의 파랑새 밴드 회원들이 서로 축사하고 덕담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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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이날 경품추천 시간에 1등으로 당첨돼 UHD TV 대형 컬러텔레비전을 받게 된 문성식 변호사는 이 경품 이외에 똑같은 텔레비전 한대를 더 추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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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날 가수 조영남은 테너 임철호와 함께 '딜라일라’,‘향수’ 등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밴드 회원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했다. 조영남 가수는 “화투짝때문에 쫄딱 망한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해 객석을 한바탕 웃음도가니로 몰아넣고 폭소 대잔치의 향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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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장종태 서구청장과 전명자 서구의회의원
또 밴드 회원 중 윤영신 가수와 은주 가수 등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흥을 돋구며 송년회 무대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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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용 대표가 인사말하고 있다.
유하용 대표는 IMF 시절 온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한진희가 맡았던 앤디김 역할의 실존인물이며 기획자이기도 하다

유 대표는 탤런트 이상인과 정선경이 이 드라마를 통해 일약 인기인이 되었다는 것도 소개했다.

유 대표는 “드라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들 머리에서 잊혀지지만 저와의 깊은 사연이 있는 이 드라마는 평생 잊지 못해 그 때를 회상하며 한 사람 한 사람 전파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수
이명수 국회의원이 유하용 대표와의 대전고등학교시절부터의 우정을 이야기하며 축사하고 있다.
유 대표는 “온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그 드라마를 생각하며 파랑새 밴드를 만든 뒤 6년째 파랑새 가족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하고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대표는 대전마케팅공사 이사회 의장,대전경찰청홍보단 운영위원장,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 부회장,대흥동립만세 조직위원장,연예협회,원도심문화예술인의 자문위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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