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2019 대전시 주요 이슈와 의미는?

[신천식의 이슈토론] 2019 대전시 주요 이슈와 의미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대전시민은 아름답게 살고 있는가'주제로

  • 승인 2019-12-30 17:46
  • 신문게재 2019-12-30 4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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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식의 이슈토론이 24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대전시민은 사람답게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오임술 대전민노총노동안전국장, 신천식 박사,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대표, 최영민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과 관련해 '깜깜이 행정'을 멈추고 시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는 2025년까지 현재 위치에서 유성구 금고동 일원 14만1020㎡ 부지로 이전하겠다며 이전사업의 적격성 조사 및 시의회 동의절차를 통과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현재 부지에서 지하화를 통한 현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대전시민단체의 요구와 대치되는 입장이다.

문성호 대표는 최근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대전시는 하수처리장과 관련해 공청회와 공개토론회를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에 귀를 닫았다"라며 "하나로 원자로의 노후화로 인한 폐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도 간과하지 말고 인근 주민들의 건강 역학조사 등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둔산센트럴파크는 열섬화 현상이나 자연생태계를 고려했을 때 녹지면적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치구에 조성하는 게 맞다"라며 "시민이 주인인 시정취지에 맞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은 '대전시민은 사람답게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대표, 오임술 대전민주노총안전국장, 최영민 대전여성연대 상임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

환경에 이어 여성계 이슈도 짚었다. 최영민 상임대표는 "성인지정책관이 배치되면서 양성평등과 성인지 관점에서 예산과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지는 대전시의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현재는 무혐의 등으로 일단락됐지만, 여성단체에서 수행하는 상담영역에서 고소·고발이 난무하면서 상담 인력들을 향해 세금 축내고 부도덕한 집단으로까지 치부돼 여성계가 위축된 한 해였다"라고 피력했다.

노동계 이슈에 대해 오임술 안전국장은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따른 연구단지 내 출연연 직원들과 톨게이트 농성 등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해 2500여 명의 노동자가 사망한다"라며 "노동조합이 있는 조직은 11%에 그치고, 권리행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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