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인공씨앗으로 묘목 생산·공급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인공씨앗으로 묘목 생산·공급

2022년부터 국유림 등에 식재

  • 승인 2020-05-22 11:19
  • 수정 2021-05-14 10:59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ㅇ
소식물체 계대 배양

 

산림당국이 낙엽송의 단점을 보완한 종자 개발에 성공해 보급에 나선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한 낙엽송 조직배양묘 1.7만 본을 국유양묘사업소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낙엽송은 국내 대표적 용재수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목재)이 우수하지만, 종자의 결실이 규칙적이지 않아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종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컨설팅을 지원받아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



센터는 8월 말까지 10㏊에 조림 가능한 3만 본의 조직배양묘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생산된 조직배양묘는 국유양묘사업소에서 생육 후 2022년부터 국유림 등에 식재된다.


낙엽송 조직배양묘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된 묘목으로 미성숙배로부터 체세포배(인공씨앗)를 만들어 6∼7개월 동안 식물배양실·야외적응(순화) 기간을 거쳐 생산된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을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대량 또는 계획적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풍흉주기로 산림종자의 생산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한 묘목 대량공급 체계를 갖추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기술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묘 생산에 관여하는 산림청 기관들과 더욱 더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청 1차 소속기관으로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백년대계를 위해 채종원 조성을 통한 우수 산림종자 생산·공급과 신품종 출원심사·재배시험, 산림생명자원 수립·보존·이용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가기관이다. 충북 충주 수안보 수회리 적보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3. ㈜로웨인, 설 명절 맞아 천안시복지재단에 유럽상추 기탁
  4. 천안법원, 동네 주민이 지적하자 화가 나 폭행한 혐의 60대 남성 벌금형
  5. 천안시, 2026년 길고양이 940마리 중성화(TNR) 추진
  1. 천안문화재단, 지역 예술인·단체 창작 지원
  2. 천안가야밀면, 천안시 성환읍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3.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4. 5대 은행 전국 오프라인 영업점, 1년 새 94곳 감소
  5. 설 연휴 충청권 산불 잇따라…건조한 날씨에 ‘초기 대응 총력’

헤드라인 뉴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은 학위 과정보다는 단기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 비율이 더 많고,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유도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5년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 3434명이다. 전년인 2024년(20만 8962명)보다 21% 가량, 코로나 시기인 2020년(15만 3695명)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