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먹방 유튜버 밴쯔 먹방 복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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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출신 먹방 유튜버 밴쯔 먹방 복귀선언!

  • 승인 2020-06-30 08:59
  • 수정 2021-05-02 02:1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유튜브 밴즈
유튜브 밴쯔 메인 화면 캡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리는 들리시나요? 대전출신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16일 ‘죄송합니다 밴쯔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밴쯔는 최근의 근황을 비롯해 방송을 접어야 했던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때 구독자 300만을 끌어 모으며 먹방 유튜버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았던 밴쯔는 2017년 건강식품 회사의 과장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고,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 속에서 방송을 이어가다 올해 1월 사과 방송을 올리며 방송을 중단했다.

25일 공식적인 복귀 방송을 시작한 밴쯔는 “어떻게 방송 시작하는지도 모르겠다, 살이 10kg씩 빠지며 59kg까지 나갔었고 지금은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며 최근의 심경을 전했다. 다시 먹방을 시작하느냐는 네티즌들의 댓글 질문에 그는 “입맛을 잃었다. 이제 음식을 생각하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든다”며 “먹방을 하려면 입맛을 찾아야 하는데 어느 순간 입맛을 잃었다 예전만큼 인기가 많지 않고 저 보다 인기 많은 먹방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논란을 야기했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전성기 시절의 인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밴쯔의 복귀 방송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응원을 보냈지만 ‘돈 때문에 방송을 다시 하느냐’는 비난성의 댓글도 적지 않았다. 밴쯔는 “악성 댓글에 대해선 변호사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댓글에 대한 강력 대응을 암시하기도 했다. 밴쯔는 “실수는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반성하겠다”고 거듭 다짐하며 향후 방송 계획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밴쯔의 복귀 방송은 하루만에 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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