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다문화]이주여성 선생님과 ‘세계시민교육’

  • 다문화신문
  • 보령

[보령다문화]이주여성 선생님과 ‘세계시민교육’

  • 승인 2021-03-16 18:38
  • 신문게재 2021-03-12 10면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외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가 나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가 일일생활권으로 되어 지구 뒤편에서 일어난 일을 그날에 바로 알 수 있으며 인터넷과 SNS활동으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급속도로 변화는 사회에서 '세계시민교육'은 인터넷이나 책으로만 배우는 간접적인 세계가 아닌 직접적으로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외국사람을 직접 보고 대하여 타국의 문화를 접해볼 수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여성결혼이민자 전문 강사를 파견해 그 나라의 문화를 소개한다.



그 나라의 언어를 듣고 따라 말해보고 노래나 놀이, 전통문화 등 생활 스타일을 알아본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한국의 문화와 비교해보며 상호문화에 대한 공부가 시작된다.

아동이 스스로 경험하고 직접 만져봄으로써 생각이 만들어진다.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하고 나중에는 글로 쓰게 되는 것이다.

외국 문화를 접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으며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된다.

내가 타 문화의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고 더 가까워져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첫 걸음이 된다.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해보고 싶다면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보령시의 많은 아동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바란다.
이케다마찌꼬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문화人칼럼] 쵸코
  1.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기획취재]농산물 유통과 전통주의 미래, 일본서 엿보다-2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 비수도권 대학 육성 위해 내년 3조 원 투입

교육부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대 육성을 위해 내년 3조 1448억 원을 투입한다. 일명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인 9개 거점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855억 원을 투자하며, 사립대와 전문대의 학과 구조 혁신과 특성화를 위해 1190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8개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추가로 편입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도 2조 14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내년도 교육부 소관 예산·기금운용계획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