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박연혁 선발 명단서 제외한 이유! 자극이 필요해

  • 스포츠
  • 대전시티즌

이민성 감독, 박연혁 선발 명단서 제외한 이유! 자극이 필요해

  • 승인 2021-03-14 18:09
  • 수정 2021-04-30 14:0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이민성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팀의 간판 공격수 박인혁을 선발명단에서 제외했다. 대전은 3월 14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4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와의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전 발표된 라인업에서 바이오, 원기종, 에디뉴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이규로와 이진현, 박진섭, 서영재를 중원에, 이호인과 김김덕, 임덕근을 수비라인에 배치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맡았다.

가진 경기 전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 감독은 "(박인혁에게)득점 찬스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기회를)허무하게 날린 부분도 있다. 자극을 줄 필요가 있으며 바이오가 들어왔다고 해서 제외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몸 상태는 좋은 편이며 기회를 더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의 선발 출전에 대해선 "아직은 100%의 몸 상태가 아니다. 후반 교체 출장보다는 전반에 기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순위가 요동치는 상황에 대해선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던 상황이다. 동계 훈련을 시작하면서 4~5게임은 기복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승점을 지키기 위해 뒤로 물러서지 않고 대전만의 색깔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영입된 브라질 공격후 파투에 대해선 "1~2주 정도 상태를 봐야 한다. 체력적으로 기다릴 필요가 있다"며 "대전시티즌 시절 활약상을 봤는데 좋은 인상을 받았다. 중원에서 흔들어 줄 수 있는 선수다. 다양한 득점 찬스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천 상무의 경기력에 대해선 "나쁜 경기력이 아니다. 경기 초반 실점을 하고 무너지는 부분이 있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적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인혁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선 "득점 찬스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기회를)허무하게 날린 부분도 있다. 자극을 줄 필요가 있으며 바이오가 들어왔다고 해서 제외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몸 상태는 좋은 편이며 기회를 더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 실점에 대한 수비라인 보완책에 대해선 "박전섭을 선발로 투입했다. 공중볼과 위치선정에 뛰어난 선수다 주장으로 책임감을 갖고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2. 대전 학생들의 HYO(효)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3. 세종시 '조치원~청주공항' 연결 버스 운행 재개
  4. 세종충남대병원,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시작
  5.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재가장애인 익산 봄나들이
  1. 신영복지재단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총명서포터즈
  2. 국립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맞이 '도시를 달려요' 전시 개최
  3.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건강한 식생활 위한 사찰음식 정규강좌 연다
  4. 소비자원, 주요 온라인쇼핑몰 7개사 점검 168건 위반사항 적발
  5. 타이어뱅크(주), 어린이날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헤드라인 뉴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무죄판결 파기환송…유죄 취지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재판받아야 한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판단 취지에 기속되므로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5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28일 사건을 접수한 뒤 국민의 관심이 지대하고 유력 대권 주자인 이 후보의 피선거권 여부가 달려있다는 점을..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행 “직면한 위기, 제가 해야하는 일 하고자”… 총리 사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깊이 고민해 온 문제에 대해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직후다. 또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선사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5월 5일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를 포함해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유일의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어트리파크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무료 체험과 나눔,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에는 아기 반달곰의 백일잔치가 열리며, 관람객들은 마술과 버블쇼를 즐기며 아기 반달곰의 새로운 이름을 짓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5월 1일과 6일에는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새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