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경찰, 함께 지켜야 할 일상의 약속!

  • 충청
  • 서산시

[기고]경찰, 함께 지켜야 할 일상의 약속!

  • 승인 2026-02-15 20: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60215204422
방준호 서산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경찰관이라는 직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과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하루하루의 작은 선택이 조직의 신뢰와 연결되므로, 일상에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들은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진다.



먼저, SNS와 대외 활동에서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을 표현할 때도 경찰관이라는 책임을 잊지 않고, 사건 관련 정보나 내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작은 게시글 하나가 조직 전체의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성 관련 행동도 예외가 없다. 직장 안팎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추행 부적절한 발언이나 음란물 전송 등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상급자나 관련 부서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경각심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음주운전 금지는 경찰관으로서 기본 약속이다. 업무 중이든, 경찰 장비와 차량을 운용할 때든 음주 후 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동료와 상호 확인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습관은 자신과 국민을 지키는 작은 안전장치가 된다.

사건·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도주 방지와 증거물 관리도 중요한 책임이다.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철저히 관리하고, 도주 가능성이 보이면 즉시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사소한 조치들이 수사의 신뢰를 지켜준다.

마지막으로, 인권 존중과 적법 절차 준수는 경찰관의 기본이자 자부심이다.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며, 모든 업무를 법과 절차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 맡은 역할을 제대로 다 하는 길이다.

이처럼 지켜야 할 작은 약속들은 결국 경찰관 개인의 신뢰와 조직 전체의 명예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

일상의 선택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경찰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서산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경감 방준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맞이 식료품 키트 나눔행사
  2. 천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6인 체제로 24시간 상시운영
  3.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명절의 추억을 쌓다
  4. 대전시 공기관 직원, 평가위원 후보 610명 명단 유츨 벌금형
  5. 천안박물관, '붉은말과 함께하는 설날 한마당' 개최
  1. 한국타이어 '나만의 캘리그라피' 증정 이벤트 성료
  2. 대덕산단 입주기업 대부분 설 연휴 ‘5일 이상’ 쉰다… 5곳중 1곳 이상 상여금 지급
  3.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설 휴장
  4. '보물산 프로젝트'공공개발로 빠르게
  5. 백석문화대, 천안시 특산물 활용 소스·메뉴 개발 시식회 및 품평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학교 급식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해 안정적인 급식 공급을 도모하는 '학교급식법'이 개정된 가운데 대전에서 매년 반복되는 급식 갈등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 논란이 된 둔산여고 석식 재개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1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학교급식법' 개정에는 학교급식 인력 기준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학교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급식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법 개정 취지다. 그동안 급식조리사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을 낮추기 위해 조리사 한 명당 식수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학교 졸업 20주년이 되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풋풋한 마음이 실제로 결실을 맺었다. 13살에서 33살이 된 그들은 20년 만에 교실로 돌아와 13살 과거의 자신이 33살 현재의 나에게 쓴 편지를 수신했다. 대전 원앙초등학교는 2월 14일 오후 2시 20년 전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당시 졸업을 앞두고 '2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쓴 편지의 개봉식을 가졌다. 원앙초는 서구 관저동에서 2005년 3월 31학급으로 개교했고, 2006년 2월 16일 1회 졸업식에서 168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 골목부터 달라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문은 누구를 환영하던 활짝 열려 있었고 마당에는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설빔을 차려입고 골목을 뛰어다녔으며 어른들은 이웃집을 오가며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2020년대의 설은 사뭇 다르다. 명절은 여전히 달력 속 가장 큰 절기지만 그 풍경은 빠르게 바뀌며 이제는 사라지거나 점점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귀성길을 준비하는 모습과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1990~2000년대만 해도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일이 흔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