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설 명절 앞두고 불편 사항 직접 방문, 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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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설 명절 앞두고 불편 사항 직접 방문, 현장에서 답을 찾다

오스카빌아파트 경로당 엘리베이터 설치 결정부터 주민 소통까지

  • 승인 2026-02-15 21: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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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2월 14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은 지곡면과 석남동, 부춘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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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2월 14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은 지곡면과 석남동, 부춘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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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2월 14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은 지곡면과 석남동, 부춘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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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2월 14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은 지곡면과 석남동, 부춘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사진=서산시 제공)
설 명절을 앞둔 2월 14일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자들은 지곡면과 석남동, 부춘동 일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날 첫 방문지는 지곡면 오스카빌아파트였다. 이곳 경로당은 2층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들이 오르내리기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돼 왔다.

특히 새해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박종찬 노인회장이 다시 한 번 엘리베이터 설치를 간곡히 요청한 바 있다. 아파트 구조의 특수성, 단지 여건, 예산 문제 등으로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사안이었지만, 서산시는 '안 되는 이유'가 아닌 '되게 만드는 방법'을 선택했다.

단지 특성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일부 자부담, 도비 지원을 포함한 입체적인 재원 구조를 마련해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고, 이날 그 소식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해진 결정에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르신들께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더 일찍 해결해드리지 못한 점이 오히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부춘동 갈산4통(세창아파트) 경로당과 석남동 오남1통 마을회관을 찾았다. 주민들과 둘러앉아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듣고,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갈등과 논의를 거쳐 준공돼 현재 가동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공통 화제로 떠올랐다. 현장을 직접 둘러본 주민들은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고 냄새도 없으며, 시설 수준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완섭 시장은 "원칙을 지키며 끝까지 추진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주민들의 평가로 확인했다"며 "어르신 불편을 해소하는 일도, 오랜 갈등 끝에 완성된 시설의 진실을 설명하는 일도 모두 시민의 삶을 지키는 행정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 일정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행정의 방향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겨울을 견딘 끝에 찾아온다"며 "시정 역시 흔들림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고, 끝내 답을 만들어내는 서산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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