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시대 64호 발간

  • 문화

한국문학시대 64호 발간

시, 소설, 동화 등 다양한 회원 신작 소개
송백헌 선생 기리는 추모 특집 '눈길'

  • 승인 2021-03-18 15:15
  • 수정 2021-06-26 13:03
  • 신문게재 2021-03-19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문학시대

봄을 맞아 대전문인총연합회의 '한국문학시대 64호'가 발간됐다.

지난 1990년에 창간된 '한국문학시대'는 한국문학시대문학상을 통해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 배출해 온 것은 물론, 지역 문학 이슈를 이끌어 왔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1월 작고한 고 송백헌 충남대 명예교수의 추모 특집을 기획해 눈길을 끈다.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일생의 대부분을 대전 지역에서 생활한 고 송 교수는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인재를 길렀고 대전지역의 역사와 자연·인문지리 등에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저술을 남겼다.

이번 추모특집에는 송백헌 선생의 생애와 업적, 약력을 소개하고 13명의 중견, 원로 문인들이 참여해 고인의 인품과 업적을 기리는 추모 시와 추모사를 실었다



이와 함께 7년간 문학시대에 연재해 온 김현종의 장편소설 '아버지의 나라'도 수록됐다.

한국의 근현대인 1894년 갑오농민혁명부터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은 한국전쟁, 국민보도연맹원과 거창양민학살, 4·19와 5·16 등 굵직한 시대적 사건들과 그 안을 살아온 평범한 이들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한국문학시대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들도 만나볼수 있다.

김현숙 시인의 '풍경' 외 4편의 시와 이호영 시인은 '까치밥' 외 4편의 시를 담았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