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소방본부,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 승인 2021-04-18 18:13
  • 수정 2021-05-04 16:05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는 2020년 수행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민행복소방정책은 국민밀착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현장중심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청에서 지난 2011년에 도입한 평가이다.



1년간 전국 소방본부의 현장대응능력과 화재예방대책 수행 능력에 대해 7개 분야 92개 지표로 특별·광역시 9개 소방본부와 도 단위 10개 소방본부를 각각 나눠 평가한다.

도 소방본부는 도 단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병원 전 환자 회복률 등 구급품질 분야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방차량 운용자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펌프차 등 주력 소방차량의 빈틈없는 관리로 소방장비 분야에서도 4년 연속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모든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포상금 2000만원 중 절반은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으로 기부하여 불의의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에 따른 도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소방본부의 대책에 따라 지역민이 느끼는 행복감도 크고 언제든 화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한 지역민은 "연속으로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내면 항상 안전사고와 화재로부터 노출되어있는 우리 도민의 입장에서는 그보다 좋을 수가 없고,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감을 느끼는 데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앞으로 본부에서 더욱 성과에 매진해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렇게 한 차례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4.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5. [문화人칼럼] 쵸코
  1.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2.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