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특별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는 당 지도부 투표 방법. |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5명을 결정하고 지역 합동연설회 일정을 시작했다. 광주, 부산, 대구 일정을 거쳐 오는 4일 대전에서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합동 연설회 이후 일정으론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오른소리토론회'를 통해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모바일 미 투표자에 한해서 9일과 10일 선거인단 ARS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끝으로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투표가 마감한다. 전당대회 당일인 11일에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당원 70%, 국민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선출한다.
현재 당 대표 결선 후보는 홍문표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의원, 조경태 국회의원 5명이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원영섭, 조수진, 김재원, 도태우 등 10명이며,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5명이 출마했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충청지역 정치인은 당 대표로 나선 홍문표 의원(홍성·예산)뿐이다.
앞선 합동연설회에서 지역과 여성·청년 할당제에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충청권 연설회에서도 '지역·여성·청년 할당제'에 대한 의견이 나올지 관심이다.
중진급 의원 중심의 후보들은 소외계층의 정치참여가 제대로 자리 잡지도 못한 상황에서 폐지 논의가 어불성설 주장이며, 할당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준석 전 최고의원은 오히려 할당제로 인해 역차별과 함께 특정 계층에 혜택이기 때문에 적임자에게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란 주장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논란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충청권 여론 포섭을 위한 윤석열 마케팅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현제 기자 guswp3@
![]()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현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