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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인 '균형사다리' 대전본부가 발족했다.
균형사다리 대전본부는 3일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정치와 경제, 문화, 사회 등 각 분야 7514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조승래 (유성갑)과 이상민(대전 유성을), 장철민(동구) 국회의원과 황인호(동구), 장종태(서구), 정용래(유성구) 구청장, 대전시의원과 구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우선 대전본부는 공동대표는 정세균 전 총리 캠프 대변인인 조승래 의원과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등 28명이 협의체로 이끈다. 총괄상황본부장은 정광태 에코산업 회장, 홍보본부장은 곽성렬 박사, 정책실장은 서경실 박사 등이 맡았다.
고문단에는 송석찬 전 국회의원, 김종천 민주당 대전시당 고문 등 11명이, 정책자문단에는 충남대와 한밭대, 한남대, 대전대, 목원대 등의 교수진을 비롯해 변호사와 세무사 등 전문가그룹 73명이 참여한다.
황인호 동구청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리딩그룹 399명이 상임위원으로 참여하며, 회원 7000명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대전본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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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또 "우리는 코로나로 K-방역으로 잘 막아왔고, 일상회복을 회복하고 경제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회복해야 하는데 과거보다 더 나은 담대한 회복을 해야 한다"고 했다.
발대식에 앞서, 정세균 전 총리는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구 중심의 당직자 간담회에서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국토의 허리인 대전을 지역 균형발전의 축으로 만들겠다"는 등 다양한 입장을 내놨다.
대전시·구의원들도 이날 발대식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대전시의회 원내대표인 오광영 시의원을 비롯해 김찬술, 남진근, 홍종원, 박수빈, 우승호, 조성칠, 민태권 의원 등이 참석했고, 자치구의회에선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과 황은주 유성구의원도 모습을 비쳤다.
이현제·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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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