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실점 대패 이민성, 나의 판단 실수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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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실점 대패 이민성, 나의 판단 실수로 완패했다.

  • 승인 2021-07-03 21:22
  • 수정 2022-04-28 17:0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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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홈에서 1-4로 패한 원인을 자신의 판단 실수라 인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은 3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김천을 불러들여 선두권 재진입을 노렸으나 후반에만 4실점을 허용하며 1-4로 무너졌다.

경기 후 총평에서 이 감독은 '완패를 인정한다'며 "계속적으로 미스가 나오고 실점하는 부분에 대해선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열였다. 선제골 이후 균형이 무너진 부분에 대해선 "선제골까지는 잘 했으나 전반 이후 바이오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전체적으로 팀 전술이 꼬인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의 부상은 허벅지 부분 부상이 우려되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교체했는데 상태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주전 멤버들의 공백에 대해선 "박진섭 공백이 아쉬웠지만, 기존 선수들이 잘해줬고 결국 나의 판단 실수라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수비 위주의 플레이에 대선 "좋은 전술이었다. 팀의 중심이 없다 보니 실점 후 무너지는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 선발 라인업에 대해선 "다음 경기 박진섭과 알리바에프가 들어온다. 한 시즌을 끌고 가면서 경고나 부상은 계속적으로 나오는 문제다. 그런 부분에 좌지우지 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며 총평을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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