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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을 바친 뒤 기자들과 인사하는 박용진 의원. 사진=이현제 기자 |
대선 출마 선언 후 5일 대전을 처음 찾은 박용진 의원은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이미식스(바이오·2차전지·미래차·6G) 대통령으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약속을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전엔 대덕특구와 카이스트가 있고 미래 산업의 연구 인력과 자원이 있는 곳으로, 지원이 특히 필요한 지역"이라며 "카이스트도 가서 바이오·헬스 분야 인력과 애로사항을 듣고 육성 방안을 들어보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과 함께 대전에 맞는 특성을 고려해 제조 공장을 짓는다거나 이런 건 어렵지만 불굴의 실력과 연구 역량에 맞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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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의원이 5일 대전시의회 간담회서 기자 질문을 듣고 있다. |
이어 “그런 것에 걸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전 대덕특구 특성에 맞는 기업 이전에 지원하겠다"면서도 "다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는 것이 중요한데, 대전으로 유치하겠다고 말씀드리기는 좋지만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고 기업에 부담감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서울·세종 '양경제(두 개의 수도 제도)'를 주장하면서도 "대통령까지 내려가면 그야말로 2004년 천도 논란이 벌어질 수 있다. 사회적 혼란도 많기 때문에 세종이 수도라는 법률적으로 해소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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