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상반기에서 7월로 연기 이어 9월 착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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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상반기에서 7월로 연기 이어 9월 착공 계획

  • 승인 2021-08-10 15:22
  • 수정 2021-08-10 17:17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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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 인입선로 모습. 사진=김소희 기자
대전 대덕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사업의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

애초 상반기 착공이었으나 7월로 지연된 데 이어 오는 9월 예정으로 변경됐지만, 대전시는 행정 절차에 따라 시기만 늦춰졌을 뿐 하반기 착공 예정이기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대전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7월 7일 공사를 진행할 업체 입찰 공고를 진행했다. 오는 19일 개찰 결과가 나오면 적격 심사 거친 업체와 계약 후 9월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올 초에는 상반기 중 착공을 계획했으나 총 사업비를 놓고 시비 분담률 증가를 놓고 협상이 길어진 탓에 7월로 연기됐다. 조기 추진을 위해 7월 착공을 계획했으나 행정절차 등의 이유로 예정대로 진행되진 못했다.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은 기존 신탄진역에서 차량기술단까지의 인입선(1.6km)을 회덕역에서 차량기술단(1.7km)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해당 선로는 기차가 수리와 정비를 위해 차량기술단으로 이동하기 위한 곳이었다. 1979년부터 존재했지만 대덕구를 분단하며 도심을 가로 지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전국 도심 인입선로 7곳 중 유일하게 도로와 평면교차하고 있어 교통체증까지 유발해왔다.

대전시와 대덕구 등이 2008년부터 이설을 요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오랜 노력 끝에 이설 사업은 결정했지만, 사업비 분담을 놓고 지지부진한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지금은 문제가 됐던 사업비 분담도 해결하하 착공만 하면 되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신탄진 주민 구모 씨는 "대전시와 국가철도공단이 협약까지 맺어 사업 추진은 확실하지만, 그동안 신탄진 발전을 막아왔던 선로인 만큼 지역민은 조기 추진을 원하고 있다"며 "계획된 일정에 차질이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하반기엔 착공하며 일정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사업비 문제로 일부 이야기가 오갔으나, 이런 문제는 현재 다 해결이 된 상태"라며 "현재 입찰공고를 진행 중인 만큼 9월에는 착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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