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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당, 허태정 시장, 오은규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한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발대식. |
민주당 대전시당의 경우 청년위원회 임원진과 분과·동별 단장직 등 임원직만 50여 명이 넘는 청년정치인 영입을 마쳤으며, 국민의힘에서도 지난 전당대회 이후 자발적 청년 당원 가입자가 천여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에 따르면 청년위원회 임원만 57명이며,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0명, 운영위원 15명, 고문단엔 변호사 등 전문가 직종에서 5명, 사무국 5명, 민주당 청년당 직보인 특별보좌관에 5명, 17개 분과위원장 17명 등이다.
여기에 7개 지역위원회별로도 스펙트럼 조직화 전략을 통해 각 지역위원회 청년위 구성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어 최소 500여 명의 지역위원회 청년 정치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전국청년당(민주당 내 또 하나의 당)이 지역의 청년위원회에 5% 예산 배정이라는 운영안까지 중앙당에서 통과된다면 10억 원 수준의 대전시당 청년위원회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에 민주당 대전시당 내부에서도 모든 지역구에 청년 후보를 최소 1명 이상씩 배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는데, 현 선출 지방의원들의 경우 반발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영순 대전시당 위원장은 "대전에서 청년이 경선을 통해 현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시당에서도 더 많은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경우도 지난 6월 전당대회 이후 온라인과 현장 캠페인을 통해 당원으로 가입한 45세 이하 청년이 1000여 명에 달했다. 가입 당원 중 출마 의사를 보이고 있는 청년 당원들도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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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국민의힘 청년위원장 연석회의 모습. |
국민의힘 대전시당 관계자는 "조직 관리 측면에서 청년 정치인들을 포함해 당에 대한 충성도와 이해도가 높은 기존 당원들도 다수이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에서 현 정부의 비상식과 불공정에 실망한 청년들이 출마 의지를 더 표현하고 시당에서도 청년 정치인을 도울 방안을 더 고안하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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