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사진관] 다시 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⑦93대전엑스포

[오류동사진관] 다시 보는 충청의 역사적 순간 : ⑦93대전엑스포

제7편 우주탐험관, 번영관, 재활용 온실관

  • 승인 2021-09-04 15:19
  • 수정 2021-09-19 20:51
  • 이성희 기자이성희 기자
컷-오류동사진관

 

 

 

 

 

우주탐험관은 삼성물산이 제공한 전시관으로 우주여행을 하는 체험형 영상물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을 태운 우주선이 신비한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유성에 부딪히고 블랙홀에 빠져 들어가는 순간엔 여기저기서 비명이 들리기도 했다.

 

우주탐험관6
1993년 8월 4일 열린 우주탐험관 개관식 모습.

우주탐험관5
우주여행의 체험형 영상물을 관람하기 위해 기다리는 관람객들.
당시 우주탐험관의 선장 로봇 스타파인더의 목소리는 故 장정진 성우였다. 우주탐험관은 높이 27m, 폭 80m의 짙은 구리빛 건물로 미래의 달 기지를 연상하도록 설계됐으며 외부에 태양계 행성의 조각들로 유성정원을 만든 것이 특징이었다.

우주탐험관
미래의 달 기지가 연상되도록 만들어진 우주탐험관의 외부 모습
지금은 행성이 아닌 명왕성도 당시엔 태양계 행성의 일원으로 자리했었다. 인류의 꿈과 지혜과 펼쳐지는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관은 도전의 장, 탐험의 장, 휴먼테크의 장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우주탐험관1
전시물을 둘러보는 관람객들의 모습.
우주탐험관은 대기시간만 평균 3~4시간이 걸리는 인기 전시관이었는데 전시관 내부의 효과적 배치로 나름 운영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주탐험관2
우주정거장 모습이 떠오르게 만들어진 내부 모습.
이밖에도 신기전, 과학로켓, 무인관측비행선 등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에 대한 실물과 연구내용이 전시됐다.

번영관
중소기업들만의 공동전시관으로 쓰인 번영관. 지금은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대전엑스포에는 의미 있는 전시관도 존재했다. 대한무역진흥공사 주관으로 건립된 번영관이 주인공인데 역대 박람회 사상 중소기업들만의 공동 전시관으로 쓰인 전시관이다.

번영관2
세계 최초 핸들 부착형 반복사용 에어백을 소개하는 한 중소기업의 전시물.
불과 몇 해 전까지도 대전무역전시관으로 사용되며 각종 행사와 전시회가 진행됐다. 지금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번영관4
중소기업의 장에 전시된 오일금속의 알미늄소화기.
번영관3
관람객들이 중소기업들만의 공동전시관으로 사용된 번영관을 둘러보고 있다.
번영관5
통산진흥의 장 내부 모습.
그밖에도 한국자원재생공사가 마련한 재활용 온실관은 박람회장의 식당이나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 찌꺼기를 비료나 사료로 만들어 채소와 물고기를 길렀다.

재활용온실관
재활용 온실관 개관 모습.
재활용온실관3
채소가 자라고 있는 재활용 온실관의 내부 모습.
재활용온실관2
온실관 한 켠에 마련된 환경공모 사진전 입상작.
재활용온실관1
재활용 온실관답게 대전엑스포 내의 식당이나 관람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 찌꺼지로 만든 사료로 물고기를 기르는 모습.
이처럼 대전엑스포의 전시관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비롯해 전시물을 통한 미래 세대에 전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1.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2.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3.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