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지역 주민과 행정의 투트랙으로"

[신천식의 이슈토론] "대덕구 공정생태관광 지역 주민과 행정의 투트랙으로"

27일 중도일보 신천식 이슈토론에서 제기
박정현 대덕구청장 "주민이 공정관광 첫 고객"

  • 승인 2021-10-27 17:33
  • 수정 2021-11-09 11:15
  • 신문게재 2021-10-28 3면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신천식의 이슈토론 27일자 출연진
27일 신천식 이슈토론에서 '관광의 진화! 공정관광을 위한 모두의 실천!'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박정현 구청장(사진 왼쪽부터), 윤설민 대전세종연구위원, 박근수 대덕공정생태관광 지원센터장.
대전 대덕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정 생태관광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공정생태관광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공정관광'을 주제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공정생태관광의 첫 번째 고객은 지역주민"이라며 "우리 지역의 문화, 역사, 가치를 주민이 알아야 외부 손님을 맞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정 관광이란 여행지 주민들이 경제적 혜택을 공정하게 배분받으며 환경을 지키는 관광이다.

이어 박 청장은 "대덕구의 공정생태관광은 지자체에서 주도하고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투 트랙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규제가 많아 일부 지역 주민들로부터 생활에 불편하다는 반대도 있다.

이 같은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안을 구사하기 위해 이날 토론회가 마련됐다.

박근수 대덕공정생태관광 지원센터장은 지역 상권과 연계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양성 교육을 제공하고 공정관광 틀 안에서 나온 사업 아이템으로 법인화해 수익 창출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윤설민 대전세종연구위원은 "지역 주민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무형의 생산물을 만들고 소규모 관광객이 입소문을 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대덕구의 대청호와 계족산의 자연을 지키면서 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봤다.

박 청장은 "대덕구가 숙박에 취약해 인근 공주, 부여와 협의해서 3박 4일 프로그램 만들어 하루에 한 도시씩 숙박을 하는 식으로 확장하는 아이템이 나왔고 내년에 추진하면서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들은 대덕구에 관광자원이 많지 않아도 다른 지역과 네트워크, 주민의 참여로 공정관광 문화를 선도해야한다는 것에 입을 모았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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