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플레이오프 앙숙 강원과 FA컵 맞대결 이뤄지나?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하나, 플레이오프 앙숙 강원과 FA컵 맞대결 이뤄지나?

FA컵 2라운드 승리시 3라운드 강원과 리턴 매치 성사

  • 승인 2022-02-08 18:13
  • 수정 2022-04-29 20:40
  • 신문게재 2022-02-09 5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KakaoTalk_20220208_095038502
승강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강원FC에 분패하며 눈물을 흘렸던 대전하나시티즌이 FA컵에서 맞대결 가능성이 커졌다.(대전하나시티즌)

4개월 만의 복수혈전은 가능할까? 승강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강원 FC에 분패한 대전하나시티즌의 설욕전이 FA컵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2022 하나원큐 FA컵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로 하위리그 팀과 상위리그 팀과의 맞대결이 가능하다.

대전은 K2 리그팀으로 2라운드부터 참가, 1라운드에서 올라온 팀과 첫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에는 효창 FC와 화성 FC가 배정됐다. 두 팀 중 승자가 2라운드에서 3월 9일 대전과 만난다. 대전이 2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다음 상대가 바로 강원이다. 강원은 K리그 1팀으로 3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대전은 강원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에 1대 4로 패하며 다 잡았던 승격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1차전에서 강원에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2차전에서 내리 4골을 내주며 합계스코어 4대 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홈 팀 강원의 볼보이가 경기를 지연시키고 원정팀 서포터즈가 물병을 던지는 해프닝이 펼쳐지며 양 구단에 벌금까지 가해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지만 이날 경기 이후 미묘한 악연이 형성됐다.

1부 리그에 잔류한 강원과 2부 리그에 남은 대전은 정규시즌에선 만날 수 없다. 프로와 아마가 참가하는 FA컵이기에 이와 같은 흥미로운 대진이 형성된 것이다.

대전과 강원의 맞대결 가능성은 큰 편이다. 대전의 첫 상대는 하부리그에서 올라오는 팀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전이 앞서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대전이 FA컵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FA컵 3라운드는 4월 27일 강원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선수들과 서포터즈가 분패의 눈물을 흘렸던 곳에서 복수전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정규리그보다 흥미가 떨어지는 FA컵 경기자만 승강 플레이오프 악연으로 각별한 스토리를 만든 두 팀의 경기는 축구팬들 각별한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대전은 이달 19일까지 순천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선수단 중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1진 선수단이 대전으로 복귀했다. 대전 선수단은 7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향후 훈련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_1644297121_1109025817
2022 하나원큐 FA컵 대진표(대한축구협회)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도, 파주 미래도시 청사진 확정
  2. 허태정표 ‘대전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현실화되나…관건은 이전 대책
  3. 허태정號 온통대전 부활 예고... 관건은 예산 확보
  4. 포스트 지방선거 공공기관 2차 이전 부상…李대통령 8일 언급하나
  5. 올 첫 총경급 정기인사… 충청 4개 시·도에서 59명 자리 옮겨
  1. [오늘과내일] 재건축은 자산가치와 공동이익을 균형있게 추구해야
  2. [월요논단] 고향사랑기부, 국민 참여로 지역을 살린다
  3. [대전에서 신화 읽기] 제16장-숭어리샘, 나르키소스를 넘어서
  4. 포스트 6ㆍ3 충청 與野 "이번엔 집안 싸움…" 다시 후끈
  5. '포스트 지선' 여야 상반된 처지… 민주 '원팀가속' vs 국힘 '갈등지속'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풍전등화… 충청'5극 3특' 플랜B에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민선 9기 행정통합 불가방침을 공언한 가운데 충청권 미래 발전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현 정부 균형발전 기조인 '5극 3특'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거론돼 온 행정통합 추진 동력이 사그라 들면서 플랜B 마련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대전 충남 행정통합 대신 기존의 충청권 광역연합을 내실화해 시도간 실질적 협력을 극대화 하자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역단체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미 국민들이 뽑..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화재 원인 규명 속도…발화 추정지점 확인

사상자 74명이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사 화재사고에 대해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 20여 명이 화재현장 발화 추정지에 대한 추가 합동 감식을 벌였다. 6월 4일 경찰은 관계 기관·유족과 합동 감식을 벌여 발화부로 추정되는 공장 1층과 기계 설비 등을 확인하고,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 들여다봤다. 발화 목격 지점에 잔해물이 있어 제거한 뒤 이날 추가 감식을 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첫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1호' 무덤궤도서 OFF…16년간 16억㎞ 우주비행

대한민국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인 '천리안위성 1호(무게 2.5t)'가 16년간 16억㎞ 우주비행을 마치고 위성의 무덤으로 불리는 폐기궤도에 진입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은 6월 8일 새벽 1시 32분에 천리안위성 1호기의 전원을 차단해 운영을 종료하는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는 16년간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으며, 해외 의존도를 벗어나 독자적인 기상정보를 확보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대전 대동천 하상주차장 15일부터 폐쇄

  • ‘늑구 보러 왔어요’ ‘늑구 보러 왔어요’

  •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대전 지방선거 당선자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조문

  •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 지방선거 끝…선거벽보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