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세종특별자치시 6대 핵심 공약

  • 정치/행정
  • 2022 대선

[이재명 후보] 세종특별자치시 6대 핵심 공약

  • 승인 2022-02-22 15:12
  • 수정 2022-02-22 16: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세종을 위한 6대 핵심 공약 발표

 

세종시에 대한 무한책임의 자세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헌신하겠다는 의지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세종시를 방문한 공식일정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인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 을 이루기 위한 6대 핵심 공약을 발표 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을 통해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꿈이 담겨 있는 도시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어 가는 긴 굴곡의 역사에 민주당이 항상 그 뿌리를 함께 해 왔고, 또 함께 해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완성하기 위한 저의 약속들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밝힌 세종시 6대 공약을 살펴보면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 미이전 행정기관 이전과 법원 설치, 행정수도 문화기반 조성,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 광역철도 및 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등의 공약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6대 공약 중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의 내용을 살펴 보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는 명문화 개헌을 추진하여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및 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 추진’과 관련한 내용으로는 행정수도의 상징적 완성을 위해 국회의사당 건립과 함께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조속히 설치하기 위하여, ▲대통령 보좌기관을 제외한 행정수반의 보좌 기능 전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국회법 통과를 기반으로 조속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연차별 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세종지방 법원 설치’에 대한 내용은 수도권에 잔류한 중앙행정기관들의 조속한 이전을 통해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제고하고, 사법수요 및 법행정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행복도시법 개정을 통한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세종시 이전을 조속히 완료하고, ▲법원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겠다는 것이다.


‘행정수도 문화기반 조성’을 위한 계획으로, 행정수도 세종에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충청권과 세종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도록 한다는 것이다.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에 대해 살펴보면 기존 ICT 미래도시로 지정 건설 중에 있는 5-1 생활권의 구축과 아울러, ▲기존 헬스케어 중심지역으로 계획 중인 5-2 생활권에 보건-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 유치 지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5-3 생활권 까지 포함한 구상을 조속히 구체화하여 명실상부한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를 완성해 나가며 이를 통해 충청권 바이오벨트의 구심축을 담당하겠다는 전략이다.


‘세종시 광역철도 및 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에 대한 공약은 ▲국회분원의 설치와 대통령집무실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대전~세종~충북을 잊는 세종시 광역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기존 경부선과 신설되는 광역철도를 활용하여 수도권 전철을 연장해서 세종~서울 직결 철도를 운행을 통해 수도권과의 연결 다변화를 확충해 나가겠다는 내용과, ▲세종~청주간 고속도로를 조기에 착공해서 충청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교두보와 세종시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에 대한 무한책임을 가진 정당임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느끼며,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들을 저와 당이 하나 되어 온 힘을 다해 쌓아 나가겠다는 약속을 말씀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끝)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