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날] 확진자 양승조는 가족 출동-김태흠은 대규모 세몰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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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 확진자 양승조는 가족 출동-김태흠은 대규모 세몰이 행보

두 후보 측 '출정식' 통해 지지 호소
양승조 가족 동원해 '선거 유세' 나서
김태흠 이준석 대표와 천안 민심 훑어
두 후보 "지방선거 필승 위해 뛰겠다"

  • 승인 2022-05-19 15:23
  • 수정 2022-05-19 17:36
  • 신문게재 2022-05-20 4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양승조와 김태흠 19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랜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아산 출정식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후보 캠프 제공.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충남지사 후보군이 출정식에 나서는 등 본격 세몰이 모드를 가동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선거 전략은 달랐지만,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에 나서는 것은 물론 가족까지 참여해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19일 랜선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양 후보는 "박완주 의원 일이 생기고 나서 개인적으로 지지율 추이를 본 결과 20%가 빠졌고,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까지 겹쳤다"며 "좌절하지 않고 주어진 상황을 제대로 돌파하고 활용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절박한 심경으로 선거 운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거리유세
코로나19 확진으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의 배우자인 남윤자 여사가 19일 천안 유세에 참여했다.
양 후보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나섰다. 이날 양 후보 측은 선거운동원 총결집을 통해 유세를 펼쳤다. 천안에선 양 후보 배우자인 남윤자 여사가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유세에 나섰다. 양 후보 역시 랜선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와 소통하는 등 온라인을 활용한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천안 집중유세를 통해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양 후보의 고향이자 충남 인구가 가장 많은 천안에서 지지기반을 다시 한 번 다지고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캠프도 분주하다. 양 후보 측 캠프에선 청년 공약 발표는 물론, 천안 10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첫공식선거운동3
19일 자정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천안을 찾고 도민과 소통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자정부터 이준석 대표와 천안 민심을 잡기 위한 동네 선거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가 공식선거운동 첫날 천안행을 선택했다는 점과 9일 만에 천안을 다시 찾은 것을 두고 당 지도부가 충남지사 선거에서의 승리를 최우선의 과제로 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천안 불당지구대와 신불당동 젊음의 거리 곳곳을 누비며 진행한 첫 공동유세에서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충남에서 김태흠의 승리가 절실하다"며 "천안과 아산 등 젊은 세대가 있는 지역 위주로 자주 방문해서 선거 승리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후보들과 아산을 방문해 현충사 참배와 함께 합동 출정식을 하며 지선 승리를 다짐했다. 보궐선거가 열리는 보령을 찾고 장동혁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에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고향에서도 지지세를 뽐냈다.

김 후보는 "선거가 13일 남았는데, 남은 기간 우리가 최전선에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의 힘으로 민주당 12년 도정의 사슬을 끊어내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파이팅으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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