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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구 어은중학교에서 사전투표소를 설치하는 모습. 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선 때처럼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로 투·개표 시간이 늦어지고 여야의 초접전 지역에 많아 개표 막바지까지 엎치락뒤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은 사전 투표율로 출구조사 결과 발표가 적중할지 장담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일반인 대상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코로나 확진자 투표를 위해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소를 열어둔다.
이로 인해 출구조사 발표 시간도 늦어지는데, 코로나 확진자 투표가 끝나는 7시 30분이 돼야 지상파 방송사 3사(KBS·MBC·SBS)와 JTBC에서 한 출구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
이번 출구조사 발표에선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 결과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 반영이 거의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인데,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이뤄진 제8회 지선 사전투표에는 913만 3522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도 대전과 충남, 충북까지 세종을 제외하고 모두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중앙선관위는 선거 당일인 1일 투·개표 과정을 선관위가 운영하는 선거전문 방송 채널인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생중계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전국 투·개표소 6곳의 현장 모습도 이원생중계한다.
선거 당일 경찰도 갑호비상근무를 발령해 투표 시작부터 개표 종료하는 시간까지 투표소와 투표함 회송, 개표소까지 경호 인력으로 총 7만 502명을 동원한다. 투표함 회송 과정에선 노선별 무장경찰관 2명이 지원하고 교통취약지역에선 선관위 직원과 합동 회송하기도 한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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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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