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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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 세계 최고"

제임스 문 목 교수 등 대전우리병원 찾아

  • 승인 2022-08-10 16:36
  • 수정 2022-08-11 08:55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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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자드 파탈라 알카디리 전문의,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 제임스 문 목 교수.
"한국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10일 대전우리병원을 찾은 제임스 문 목(James Moon Mok)교수는 한국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대전우리병원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적의 한인2세 제임스 문 목 교수는 컬럼비아의대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대학교 부교수이자 노스쇼어 의과대학병원재단 척추외과전문의이다.

제임스 문 목 교수는 "최소침습 척추 수술 중 최신 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라며 "현재 한국의 기술이 세계 최고라고 평가되고 있고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세계 최고 권위자이기에 최고에게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국적의 아자드 파탈라 알카디리(Azad Fathalla Alqadiri) 신경외과 척추전문의도 대전우리병원을 찾았다.

아자드 파탈라 알카디리 전문의는 "아랍에미레이트 학회에서 박철웅 박사의 명성을 듣고 어렵게 연수신청을 했다"라며 "책으로 익혔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직접 눈으로 보니 환자의 안전과 수술 예후가 매우 좋아 인상 깊었다"고 했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세계 최초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교과서 출간을 통해 전 세계의 척추전문의들의 연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이 현존하는 가장 완벽한 치료법이며 척추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미국인과 중동의 이라크인들에게도 희망을 심어줬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여실 없이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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