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식의 이슈토론]민선8기 대전시정 성공의 조건은?

[신천식의 이슈토론]민선8기 대전시정 성공의 조건은?

11일 오전 중도일보 스튜디오
강력한 추진력, 세밀한 정책 결정 필요

  • 승인 2023-01-18 15:38
  • 수정 2023-02-21 11:36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IMG_9878
신천식의 이슈토론이 18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민선8기 대전 시정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묵 충남대 명예교수, 신천식 박사, 김찬동 충남대 자치행정과 교수. 사진=금상진 기자
민선 8기 성공적인 대전시정의 성공을 위해선 강력한 추진력과 지속 가능하고 세밀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8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는 '민선 8기 대전시정 성공의 조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박재묵 충남대 명예교수는 '권위주의 탈피', '공정한 인사',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민선 8기 대전시정 성공의 조건으로 꼽았다. 박 명예교수는 "과거에는 권위주의적 리더십이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 현재는 민주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임 단체장 체제에서의 성과를 발전시키면서도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합리적인 정책 결정이 중요하다. 인사 시스템 역시 지난 민선 행정에서 성과를 보여준 부분이 있다면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찬동 충남대 자치행정과 교수는 "지금은 변혁적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다. 인구 180만을 바라봤던 대전시가 현재는 145만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청년층의 유출 등 지방행정을 뛰어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짐과 동시에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당시 약속했던 공약이행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박재묵 명예교수는 "지난 선거 당시 제시된 공약들은 대부분 다듬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제시된 부분들이 있어 정책적으로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용지 확보, 지방은행 설립, 도시철도 완성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면밀하게 검토 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행정의 일관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김찬동 교수는 "주민자치 행정 등 지난 지방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에서 행정적인 요소들이 있다면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임기 내내 성장동력을 유지할 수는 없다. 임기 2년 차 등 적당한 시기가 되면 조정하고 수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도소 실탄 관리부실 논란… 이전 사업까지 우려목소리
  2.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3.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4. 단국대병원, 입체 정위 유방생검술 200례 달성
  5.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1.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이장우표 "일류경제도시' 도마 올린다
  2. 천안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 출범…복지정책 청사진 마련
  3.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장 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4. 충남중기청, '2026년 수출 중소기업 스케일업데이' 개최
  5.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공주대, 규제 걷어내고 대학혁신 실험대에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규제특례를 부여받으면서 지역 대학 혁신의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학사제도와 현장실습, 인사 운영 규제가 함께 완화되면서 글로컬대학 사업과 앵커(옛 RISE)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주요 보직 외부인사 임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앞서 12일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변경으로 전국 5개 권역에 모두 16건의 규제특례를 적용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충남대와 공주대에 4건, 순천향대 1건 등 5건의 특례가 부여된다. 충남대와 공주대에는..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