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다문화] 필리핀의 교육지도와 학교생활

  • 다문화신문
  • 세종

[세종 다문화] 필리핀의 교육지도와 학교생활

5살부터 유치원 입학… 초등 과정 6년
2001년부터 중학과정 신설… 고교는 4년간
필리핀 초등생 방과 후 없어… 별도 학원 등 안 다녀

  • 승인 2023-09-12 09:09
  • 신문게재 2023-09-13 8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올해 필리핀의 개학식은 8월 30일이었다.

원래 개학식은 6월이었다가 코로나 19 이후 8월로 바뀌었다.

필리핀 아이들도 보통 5살 정도가 되면 2년 과정의 유치원에 들어간다.

그리고 7살이 되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6년 동안 공부한다.



필리핀에는 원래 중학교가 없었는데 2001년부터 K-12(중학교)가 생겼다.

고등학교는 4년간이며, 대학교는 2년 과정의 전문학교와 4년 과정의 정규대학 과정이 있다.

1학기는 6월부터 10월까지, 2학기는 11월부터 2월까지, 방학은 3월부터 5월까지로 필리핀에서는 1학기가 보통 6월에 시작해서 10월에 끝난다

2학기는 11월 첫째 주에 시작하는데 때에 따라서 1~2주간 휴식 기간이 있기도 하다.

보통 방학 없이 바로 2학기가 시작되며, 2학기는 보통 다음 해 3월에 끝난다.

12월 16일께부터 약 2주간은 크리스마스 방학이고, 3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는 여름방학이다.

방학이 끝나면 바로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방학 숙제가 없다.

필리핀 초등학생들은 어떤 과목들을 배울까?

국어(필리핀어)·영어·수학·자연·사회·도덕·음악·미술·체육 과목이 있다.

필리핀에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립초등학교와 개인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시립초등학교가 있다.

그래서 배우는 과목들도 학교에 따라서 기술·종교·건강·경제 등 아주 다양하다.

필리핀에서는 수업을 필리핀어로 하기도 하고 영어로 하기도 한다.

보통 영어로 수업하는 과목은 영어·수학·과학·기술과 같은 과목들이다.

이렇게 어려서부터 학교에서 영어로 공부하기 때문에 필리핀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신해솔] 9월 기사 (필리핀의 교육지도와 학교생활)
필리핀 학생들은 유치원부터 교복을 입는 게 원칙이고 교사들도 교복을 입는다.

필리핀에서는 학교수업 후 다시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일은 거의 없다.

아이들이 종일 학교에 있어 방과 후 다니는 시간도 거의 없고, 대부분 아이도 방과 후 학원 등을 다니지 않는다. 신해솔 명예 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연수구, 지역 대표 얼굴 ‘홍보대사 6인’ 위촉
  2.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3.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4.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5.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1.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4. "일본에서 전쟁 기억은 사람에서 유적으로, 한국은 어떤가요?"
  5. KAIST 대학원생 2명중 1명 "수입 부족 경험" 노동환경 실태조사

헤드라인 뉴스


조종사 부족으로 7년째 야간비행 못한 산불진화헬기 `논란`

조종사 부족으로 7년째 야간비행 못한 산불진화헬기 '논란'

산림청이 약 1220억 원을 투입해 도입한 대형 산불진화헬기 'S-64'가 야간 비행 자격을 갖춘 조종사 부족으로 도입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민 세금으로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마련한 '최첨단 헬기'가 7년째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사실상 낮 시간대 운항에만 머물러 있는 셈이어서 관리 부실 논란이 제기된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이 보유한 산불진..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의점도 줄어든다"... 인건비 부담에 하락으로 전환

편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편의점 수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늘던 편의점 수가 줄어든 것은, 과포화 시장 구조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상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며 폐점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현재 대전의 편의점 수는 1463곳으로, 1년 전(1470곳)보다 7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새 7곳이 감소한 건 눈에 띄는 변화는 아니지만, 매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줄곧 늘던 편의점이 감소로 돌아서며 하락 국면을 맞는..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선임 논란… 국감서 3라운드

직원 3명의 징계 처분으로 이어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논란이 2025 국정감사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2월 임명 초기 시의회와 1라운드 논쟁을 겪은 뒤, 올해 2월 감사원의 징계 처분 상황으로 2라운드를 맞이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서울 구로 을)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공교롭게도 첫 질의의 화살이 박영국 대표이사 선임과 최민호 시장의 책임론으로 불거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2일 이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