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게임기업 '미디어워크' 日닌텐도 스위치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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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게임기업 '미디어워크' 日닌텐도 스위치 시장 진출

12일 '더레전드오브쉐도우' 콘솔버전 글로벌 출시
박근만 대표 "지역 게임사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매진"

  • 승인 2023-10-12 11:17
  • 윤주원 기자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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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군주키우기 트레일러.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제공.
지역 게임기업에 세계 진출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인 '미디어워크'가 일본의 닌텐도 스위치에 게임을 출시했다.

12일 대전글로벌게임센터에 따르면 미디어워크는 최근 일본의 '퍼블리셔 트로제(TROOZE)'와 계약을 완료했고 '더레전드오브쉐도우(The Legend of Shadow: Mask of the Force)'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이날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세미 자동배틀 RPG 시뮬레이션 장르로 그림자 판타지 세계관을 가지고 66개의 가면과 액티브 스킬을 사용해 요괴를 물리치는 방식이며 4주 연속 '2023 구글 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대전 최초로 모바일 게임 출시작을 콘솔 버전(console version)으로 플랫폼을 변환해 발매한 것으로, '록맨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작곡가 '마츠마에 마나미(Manami Matsumae)'가 이 게임 음악을 담당했으며 영어·한국어·일본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독일어 등 7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박근만 ㈜미디어워크 대표(대전게임콘텐츠협회 회장)는 "이번 트로제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통해 더레전드오브쉐도우로 대전게임콘텐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보여줄 것이다"며 "지역의 게임사 대표로서 더 나은 매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 ㈜미디어워크의 이번 플랫폼 변환 사례가 지역의 게임기업 멀티 플랫폼화를 통한 매출 다각화를 이뤄내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첫 단추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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