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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성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벤처기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전의 벤처기업 수는 1512개로 전국 벤처기업의 3.9%였다. 2020년 기준 1544개에서 32개 감소한 수치다.
충남의 벤처기업 수도 2020년 1349개에서 2023년 8월 1257개로 92개 줄었다. 올 8월 충남 벤처기업이 전국 벤처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였다. 충북 벤처기업은 같은 기간 1139개에서 950개로 189개 감소했다. 세종 벤처기업은 같은 기간 160곳에서 196곳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국 벤처기업의 0.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작다.
지역의 벤처기업이 줄어드는 동안 수도권의 쏠림 현상인 한층 강화하고 있다. 경기와 서울에 있는 벤처기업은 2020년 55.4%, 2021년 57.7%, 2022년 59.6%, 2023년 8월 60.5%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은 성장세를 보여 지역 벤처기업과의 양극화는 심해질 전망이다. 벤처기업 1곳당 연평균 매출액은 2020년 58억 4000만 원에서 2022년 85억 3000만 원으로 올랐다. 평균 근로자 수도 2020년 18.7명에서 2022년 22.1명으로 늘었다. 업종별 벤처기업은 제조업이 2만 2468개(58.4%)로 가장 많았고,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업종(IT) 8326개(21.7%), R&D 1451개(3.8%), 도소매업 1431개(3.7%), 건설운수업 822(2.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중기부와 정부가 지방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지적했다. 이성만 의원은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위축됐던 벤처기업이 최근 경제 위기 상황에 다시 움츠러들고 있다"며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벤처기업은 거의 소멸 상태로 정부는 비수도권 벤처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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