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호두까기 인형' 올해도 대전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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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호두까기 인형' 올해도 대전서 만나요

대전예술의전당·중도일보 공동주최…국립발레단 무대로 펼쳐져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전예당 아트홀서 화려한 무대

  • 승인 2023-11-26 09:53
  • 수정 2023-11-26 14:28
  • 신문게재 2023-11-27 1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국립발레단 제공 1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 모습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대전예술의전당과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는 국립발레단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 받은 주인공 소녀 마리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인형과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3대 명작으로 꼽힌다.

국립 발레단 2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모습 (사진=국립발레단 제공)
이번 공연에서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유리 그리고로비치' 안무로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고난도 테크닉 춤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막 마지막 장면인 눈송이 춤과 2막 화려한 꽃의 왈츠인 군무, 그리고 마리와 왕자의 환상의 2인무까지 놓쳐선 안될 명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의 보석 같은 무용수 심현희&김명규(11월 30일), 조연재&박종석(12월 1일), 정은영&김기완(12월 2일) 총 세 커플이 마리와 왕자역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총 3일 3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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