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국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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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국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중국 실리콘밸리 선전시에서 '음성 성본 외투지역' 투자유치 활동
선전배터리산업협회 방문해 충북의 이차전지 투자환경 소개 등

  • 승인 2023-12-04 11:33
  • 수정 2023-12-04 14:09
  • 신문게재 2023-12-05 16면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충북도청 도기 사진
충북도청 도기
충북도 김기완 외자유치팀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이 12월 5~8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중국 선전시 잠재투자기업 본사를 방문해 충북도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과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한국 투자에 관심있는 잠재투자기업 4개사를 방문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최적의 교통망 보유 등 충북의 강점을 소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 감면 등 음성 성본 외투단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유망 글로벌 배터리 업체 등 500여 회원사를 둔 선전배터리산업협회를 방문해 중국 배터리산업 투자 동향 파악은 물론, 충북의 이차전지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중국 선전시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외자유치·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선전시는 화웨이, 텐센트, BYD 등 글로벌 첨단기업이 소재한 지역으로 중국 내 배터리 소재 클러스터에 지정됐으며, 리튬 배터리 관련기업 약 4000개사가 소재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전체 리튬배터리 상장사 총 139개사 중 선전 소재 기업이 21개사로 중국 도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세계 최대 규모 배터리 박람회가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이자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역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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