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청룡' 마케팅 나선다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유통업계 '청룡' 마케팅 나선다

대전신세계, 관련 미술 전시 열어
스타벅스는 청룡 테마 MD상품도

  • 승인 2023-12-27 17:16
  • 수정 2024-02-06 09:02
  • 신문게재 2023-12-28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PYH2023121513590001301_P4
'2023 서울 빛초롱 축제' 청룡 조형물. 사진은 연합뉴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용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용의 해를 기념해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와 광주 신세계에서 미술 전시를 연다. 대전신세계는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년기획전 '소원을 빌어용(龍)'을 선보인다. 새해 소원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용을 비롯해 소망을 상징하는 '달',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램프요정 '지니'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다.

롯데백화점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신년 비주얼 테마(키 비주얼)를 '비상'으로 정하고 고객들에게 청룡의 좋은 기운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키 비주얼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점포 외벽 장식과 도어 스티커, 점포 내부 배너와 POP 등에 동일한 테마로 전개되며 점포 직원 명찰과 설 테마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24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청룡의 해를 표현한 뉴이어 음료 3종을 선보인다. 푸른 용의 기운을 가득 담은 '푸른 용 클래식 밀크 티', '푸른 용 헤이즐넛 라떼', '핑크 폼 딸기 라떼'다. 이와함께 '푸른 용 얼 그레이 쉬폰 케이크'와 '푸른 용 블루베리 수플레 케이크' 등 푸드 3종도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나쁜 일을 막아주고 복을 가져다주는 친근한 모습 푸른 용 모티브를 MD에 담아 '블루 스케일 뱃지 머그','SS엘마 청룡 텀블러', '베이비 드래곤 머그', '청룡 베어리스타 키 체인' 등 다양한 MD상품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호주 대표 와이너리 중 하나인 킬리카눈과 공동 기획한 2024 갑진년 청룡의 해 기념 와인 킬리카눈 더 드래곤 쉬라즈를 출시한다.

편의점업계도 분주하다. GS25는 2024년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와 콜라보해 매점왕 시리즈 5종 등 상품을 출시하고, 와인25플러스에서는 화요53 청룡 에디션을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증류 소주 '용소주' 2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용소주는 용을 연상시키는 강원도 홍천의 홍천강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특히 '용 41'은 새해 선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CU는 내년 1월 한 달간 '대국민 용기 충전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용기'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용기면(컵라면)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용은 신비한 영물로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서 기운을 받으려는 심리가 크다"면서 "청룡을 상징하는 다양한 제품으 통해 신년 초부터 기선 제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3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을 선보인다. 기존 이마트, SSG닷컴, G마켓, W컨셉 4개 사에 이마트24, 에브리데이, 신세계L&B(와인앤모어) 3개사가 추가, 총 7개사가 참여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1.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2.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3.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4.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5. 전국 보훈병원 전문의 못 찾아 휴진도…대전병원도 신장내과 전문의 부재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