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사진으로 본 외국인들의 설 명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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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 되세요’…사진으로 본 외국인들의 설 명절 풍경

  • 승인 2024-02-09 10:09
  • 이성희 기자이성희 기자
외국인 초청
2004년 설을 맞아 대전시여성회관 주최 외국인 초청 우리명절 한마당행사에서 외국인들이 떡을 만들어 맛보고 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일찌감치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은 벌써 고향에 도착해 가족, 친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꽉 막힌 도로에 갇혀 이제나저제나 고향 생각만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130203-이주여성 고국명절 음식경연대회
2013년 설을 맞아 열린 이주여성 고국 명절 음식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렇듯 반겨주는 고향이 있어 힘들고 피곤해도 기쁜 마음으로 고향을 가는 대한민국 국민에 반해 이주여성이나 외국인 유학생은 설 연휴에 고향이 더 그리울 것이다. 물론 자신들의 명절은 아니지만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친구, 동료를 지켜보고 혼자 긴 연휴를 보내야하니 쓸쓸함만 남을 터..

20150215-외국인들의 설맞이 예절3
2015년 설을 맞아 열린 외국인들의 설맞이 예절교육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한복을 차려 입고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이 어떤 민족인가? 정이 넘치는 민족이 아닌가. 외롭고 쓸쓸히 설 명절을 보낼 그들을 생각해 같이 어울려 전통놀이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등 이국땅에서 소외받지 않게 그들을 챙겼다.

20160204-외국인 며느리의 설 명절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처음 설 명절을 맞이하는 나탈리아 씨가 2016년 설을 앞두고 자신의 근무처인 선병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며 전통문화를 배우고 있다.
초청 받은 이주여성 및 외국인들은 한복을 입고 제기차기, 윷놀이를 즐기며 고국과 한국 음식을 해먹으며 즐거워했다. 이때만큼은 피부 색깔만 다를 뿐 온전한 한국인으로서 느끼고 즐기는 설 명절인 셈 이다.

20180208-외국인 유학생의 설명절 체험
2018년 설을 맞아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설 명절 체험에서 학생들이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 같이 어울려 즐겁게 보낸 설 명절 사진을 통해 올해도 모두에게 행복한 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성희 기자 tok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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