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中企 현안해결 간담회 개최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시-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中企 현안해결 간담회 개최

윤준호 회장, 공공사업 중소기업 입찰 기회 확대 등 요청
이장우 시장 "관계부서 협의 후 中企 지원정책 마련" 약속

  • 승인 2024-04-12 19:3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12일 대전시와 중소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KakaoTalk_20240412_171352819_02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12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 등을 만나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제공
이날 오후 3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사단법인 설립 취지 설명과 함께 혁신기업가 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대전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공공사업 예산 감소와 대형 업체와의 경쟁으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지역 경쟁 제한 기준의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입찰 기회 증대를 제안했다. 이밖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의견, 노후 아파트 재정비 계획, 그린벨트 해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법적 어려움, 농수산물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토론되었으며, 특히 전문 의료 기관의 운영 어려움과 지역 사회 필수 의료 유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각 주제별로 제시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후 "관계부서와 협의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준호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전시와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가 함께 대전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첫걸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전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대 청년들 숨진 금산 금강 유역…지난 달 이어 익사사고 반복
  2. 중학교 동창들과 금산서 물놀이하다 수심 3m 빠진 20대 4명 사망 (종합)
  3. [썰] 박종선 “또 까볼까요?”… 논란의 대전시의회 신상발언
  4. 李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5. 여중생 대상 집단 성학대 '무서운 10대들' 7년만에 기소…검·경 협력 범죄 규명
  1. "1년의 기록, 함께 나누는 이야기"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성형AI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창업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대전신세계, 초록우산 통해 지역 환아 건강한 성장 지원
  4. 차기 국힘 세종시당위원장은? 이준배 후보 '단독' 등록
  5. 대전 쪽방민 주거걱정 해소되나… LH "9월 정동 공공주택 사업 재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