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
15일 보건소에 따르면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지역사회 단체가 65세이상 독거 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멘토와 멘티를 1:2로 연계하여 주2회 전화통화 또는 주1회 가정방문을 통해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인 지원으로 자살 예방 및 노인 자살률을 낮추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보령지구협의회 등 6개 수행기관이 선정되었으며, 270명의 멘티를 지정하여 대상자의 심리상태 관리, 노인 우울검사,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하여 각 단체별 멘토를 대상으로 실적 인정을 위한 '잇길'앱 사용법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4월 26일까지 수행기관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비영리법인 민관기관·단체에서는 담당자 전화 문의(930-5987)를 통하여 자세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강현자 건강증진 과장은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우리 주변의 자살 고위험군 및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나아가 자살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한해 389명의 멘티들이 수혜자로 지정되어 각종 서비스를 제공 받았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97.7%가 '만족한다'라는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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