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빨간맛 페스티벌'앞두고 빨간 꽃, 그 화려한 자태 드러나

  • 전국
  • 충북

괴산'빨간맛 페스티벌'앞두고 빨간 꽃, 그 화려한 자태 드러나

  • 승인 2024-05-16 10:44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女心’ 유혹하는 괴산의 빨간 꽃 ‘장관’ 모습 드러내 (1)
최근 괴산 동진천변에 꽃양귀비, 백일홍 등의 빨간 꽃이 그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는'2024괴산 빨간맛 페스티벌'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천변 1만㎥에'女心'을 유혹하는 괴산의 빨간 꽃, 그 화려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괴산을 핫하게!'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여는 봄 행사인 이번 축제를 위해 괴산군은 붉은색을 모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동진천변에 100만여 본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고추'와 봄꽃(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각인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36개 식당과 협의를 통해 축제 기간 리플릿을 지참한 손님에게 10%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장에서 빨간색 의상 및 신발을 착용하면 축제장 내에서 운영하는 푸드트럭에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괴산에서 1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고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등 많은 이벤트도 준비된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에서 도시브랜드'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행사장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MZ세대의 이목을 끌만한 SNS 이벤트, 대형 뽑기 머신, 인생사진 무료인화,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등도 마련한다.

24일 저녁 7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며 이어지는 축하 콘서트에서는 이석훈, 경서 등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면서 축제 기간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빨간맛 컬러런, 꼬마농부아티스트-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간맛 운동회, 봄꽃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연일 펼쳐진다.

여기에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욱, 박지현,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전국 TOP10 가요쇼'가 열리며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가격할인 참여 점포 등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빨간맛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올해 처음으로 여는 봄축제인 만큼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한다"며 "2024년 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하는'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가족, 친지와 함께 찾아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4.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2.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