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기장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 승인 2024-05-15 12: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ㅇㄹ의에 답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14일 현장민원실에서 주민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14일부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2024 상반기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지역을 위한 제안과 조언을 주민에게 직접 들으면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14일 일광읍을 시작으로 22일까지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진행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운영 기간 중 민원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군정 주요 현안사항을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 일광읍(임해행정봉사실)에서는 각계각층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군수가 답변하고 해당 부서장이 보충 답변하는 즉문즉답 형식의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일광신도시 교통난 해소 △일광읍 청사 신축에 따른 주차장 부지확보 △일광읍 내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 주거 환경, 교통,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역 현안들이 제시됐고 정 군수를 비롯한 기장군 직원들과 주민들 간의 격의 없는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담당 부서에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현안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 "민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민원실은 16일 기장읍, 17일 장안읍, 20일 철마면, 22일 정관읍 순으로 진행하면서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