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답"… 컬처 박람회서 재확인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답"… 컬처 박람회서 재확인

추진위, K-컬처 박람회서 과정·당위성 등 안내
충남도·천안시 "대통령 공약, 공모 없이 추진 대응"

  • 승인 2024-05-27 10:57
  • 수정 2024-05-27 15:19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국립치의학연구원_천안설립_추진위_홍보관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서명운동 등을 주관한 홍보관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는 '2024 천안 케이(K)-컬처 박람회'에서 천안 설립 당위성을 재차 알렸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박람회 홍보관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준비 과정과 천안이 갖춘 풍부한 기술적·환경적 기반 및 장점, 파급 효과 등을 방문객들에게 설명했으며, 대통령 공약 이행 천안 설립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천안이 국내 최고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사통팔달 초광역 교통 여건까지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라고 강조한 것이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심의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통과돼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 또한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천안시는 치의학 연구뿐만 아니라 상승효과를 위해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학·연·병·관 협력 모형 기반, 연구개발(R&D) 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천안시와 관련 기관·단체, 민간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지역공약이 전국 공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공 습관' 일상화 마법...자기계발 명상 캠프 눈길
  2.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랑의 교실' 운영
  3. 박철웅 최소침습척추학회장, 홍콩 척추수술 세미나 초청
  4. 대전지방보훈청, 고령 보훈가족 60가구에 밑반찬 나눔 봉사
  5. [한성일이 만난 사람-기획 특집] 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가톨릭성지순례단 동행취재기(2)
  1. 영업자료 갖고 동반퇴사 후 동종업체 신설 60대 3명 징역의 집유
  2. 보건소·의료원 진료시간 연장… 지자체 18일 휴진 현장채증도
  3. '265㎞ 함께 걷고 방황도 함께 극복' 대전가정법원 보호소년들 수행
  4. 대전 촉법소년 매년 700명 검거… 중구서 촉법소년 포함 여중생 3명 차 절도 시도
  5. 대전교육과학연구원, '2024 청소년과학페어' 대전 대표로 나설 6팀 선정

헤드라인 뉴스


기업투자 20조 목전 충남… 네덜란드서 연이은 3천억 투자협약

기업투자 20조 목전 충남… 네덜란드서 연이은 3천억 투자협약

충남도가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2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의 유럽 순방 일정 중 이번 달 13∼14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뉴콜드·SHS사와 2억 2500만 달러(30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및 금액은 163개사 19조 3688억 원이다. 민선7기 유치 금액인 14조 5385억 원보다 많다. 연도별로는 민선8기 출범 첫 해인 2022년 6개월 동안 49개사 3조 145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0개사 1..

K-국방과학도시 대전, 방위산업 미래를 열다
K-국방과학도시 대전, 방위산업 미래를 열다

대전시가 지역 방산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군 교류와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개막식을 개최했다.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30여 개 방산기업이 참가해 첨단무기와 신기술을 선보이고 국방 과학기술 학술행사, 레드백(수출용 보병전투장갑차) 전투장비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행사는 첨단국방산업전, 군수산업발전대전, 부품국산화개발전시회에 참여하는 230여 개 방산기업들의 400여 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군 관련 과학기..

대전 민간 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가 1870만 원대
대전 민간 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가 1870만 원대

대전 민간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1870만 원대를 넘어섰다. 1년 전과 비교해 14% 가까운 상승 폭이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 5월 말 기준 대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568만7000원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3.3㎡당 분양가는 1876만7100원인 셈이다.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34평) 기준으론 6억3000여만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당 489만5000원이었던 분양가는 5월 현재 13.9% 올라 34평 기준 8000여만 원 뛰었다.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1년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휴진 안내문 붙은 의원 휴진 안내문 붙은 의원

  • ‘여긴 주차장이 아닙니다’ ‘여긴 주차장이 아닙니다’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동구민과 함께 르네상스 시대 견인’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동구민과 함께 르네상스 시대 견인’

  •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