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맞춤 정신건강 지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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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맞춤 정신건강 지표 제공

지역별 정신건강 통계 제공 사업 추진

  • 승인 2024-05-28 18:01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기반 정신건강계획 수립을 지원하고자 '지역별 정신건강 통계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심사평가원은 제공 가능한 정신건강 지표에 대해 선제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자체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자체의 고민과 필요한 정보를 반영한 통계를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 대상 통계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 정신건강현황' 총 48종 지표 중 심사평가원이 산출하는 11종이다. 기존에 국가 단위로만 산출하던 통계를 지역 수요에 따라 시·도 단위로 세분화하여, 지역별 현황 파악과 맞춤형 계획 수립의 근거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수요조사 기간은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2주간이며, 지자체의 수요를 바탕으로 시·도별 맞춤형 통계를 산출한 후 검증 과정을 거쳐 7월 중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소영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연구실장은 "심사평가원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신건강 정책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의 건강과 권익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자료이용 상담 등 지자체의 정보 활용에 대한 후속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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