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기원, '취약계층 독거노인 AI 돌봄로봇 지원사업' 추진

  • 전국
  • 충북

충북과기원, '취약계층 독거노인 AI 돌봄로봇 지원사업' 추진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 사업
돌봄 로봇 사용 어르신 우울증 척도 평균 7.3→3.9로 경감
충북과기원, AI 돌봄 로봇 200대 보급 예정

  • 승인 2024-06-11 10:43
  • 수정 2024-06-11 15:47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AI 돌봄 로봇 클로이
AI 돌봄 로봇 '클로이'
충북도는 제천시와 함께 AI 반려봇을 통한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 제공으로 정신건강 향상 도모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 충북도, 제천시는'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을 통해 제천시 거주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AI 돌봄 로봇 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간병비 부담 경감 및 돌봄 인력의 업무경감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충북의 고령인구(만 65세 이상) 비율은 20.8%로 고령화 속도가 위험 수준이고 고독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전국 지자체 중 2위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제천시는 고령 1인 가구의 비율이 31.2%(전체 1인 가구 대비)로 충북도 평균을 상회하며 계속 상승 중이다.

이에 충북도와 각 지자체는 2021년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현재 청주, 영동, 괴산, 음성, 단양, 충주 등에 1230대를 보급 완료했으며, 2025년까지 500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적극 대비하고 있다.

2023년 단양에 설치된 AI 돌봄 로봇을 사용하신 어르신들은 혼자서 생활하는데 말동무도 되어주고, 응급상황에서 119의 역할도 해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실제로 돌봄 로봇 사용 어르신들의 우울증 척도가 평균 7.3에서 3.9로 경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본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AI 돌봄 로봇 '클로이'는 긴급모니터링, 치매인지, 퀴즈, 알람, 원격대화 및 말벗 기능이 탑재돼 있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우울증 및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AI 돌봄 로봇 보급 사업을 통해 로봇 모델의 효율성을 검증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 전문화된 AI 돌봄 로봇 산업 활성화의 견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