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국회의원과 도정 현안 입법활동 등 협업 강화해야"

  • 전국
  • 광주/호남

김영록 전남도지사 "국회의원과 도정 현안 입법활동 등 협업 강화해야"

민생경제 종합대책·현장소통·군 공항 3자회동 조속 추진 등 강조

  • 승인 2024-06-11 16:21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실국장 정책회의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일당백으로 일 할 수 있는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많아진 만큼, 국비예산뿐만 아니라 부처의 불합리한 정책 제안이나 도정 현안 관련 입법활동 등에서도 협업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지난주 개원한 22대 국회에 지역 국회의원들이 여러 상임위원회로 분산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의 불합리한 제도의 경우 지자체에서 계속해서 개선을 건의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국회의원은 소관 상임위에서 지속적인 질의답변을 통해 합리적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으므로 정책 제안을 위한 보좌 역할에도 나서는 높은 수준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전남특별자치도특별법이나 해상풍력특별법, 남해안권발전특별법 제정과, 여순사건특별법 개정 등 도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법안 제·개정 사항도 구체적 안을 만들어 협력을 요청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한우농가와 중소기업, 건설업, 음식점업, 어선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상공인 2년 만기 정책자금 상환시기가 돌아와 막막한 상황이므로, 정책자금 추가를 비롯해 각 분야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충분한 토의를 거쳐 종합적인 민생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가 6월 말 50만 명 달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는 회원 확보에 점점 어려움이 있을 것이므로, 전 실국에서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에서 모집에 나서고, 특히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킬만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행정은 현장과 소통해 애로사항을 살피고, 정책의 문제점을 발굴하며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를 찾아내는 것"이라면서 "분야별 전문가 그룹이나 자문그룹 등 네트워크도 확대하고, 인사로 자리를 옮기더라도 인수인계를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가 승계되도록 함으로써 현장 소통을 강화하자"고 독려했다.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과 관련해선 "무안군수께서 광주시장이 함께 참여하는 3자 회동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니,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7월 중 구체적 날짜를 빨리 확정해 3자 회동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밖에도 전남 전체 이미지 홍보를 위해 시군과의 홍보 협업,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은퇴자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도 정주하는 전국 제일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 수출이 늘고 있는 김 산업 확대를 위한 양식장 면허지 추가 확보 등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4.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5.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1.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2. 대전 서구, 국제결혼 혼인신고 부부에 태극기 증정
  3.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4.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5.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