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집값 하락 폭 축소… 부동산시장 개선 기대감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세종 집값 하락 폭 축소… 부동산시장 개선 기대감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 분석
세종 주간 집값 -0.04% 전주보다 0.02%p 상승
대전·충남 0.06% 하락, 전국은 0.01% 상승 전환

  • 승인 2024-06-20 16:45
  • 신문게재 2024-06-2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6월 20일
6월 셋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세종시 집값 하락 폭이 한 달째 축소하고 있다. 5대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보다 내림 폭이 줄면서 부동산시장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일 발표한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간 집값은 0.04% 내려 전주(0.06%)보다 하락 폭이 둔화됐다. 매물적체가 지속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새롬·보람·고운동 위주로 하락이 컸다.

집값 하락세는 지속하지만, 하락률은 좁혀가는 분위기다.

5월 27일 0.20% 떨어진 아파트 가격은 6월 3일 0.08%로 내려 낙폭을 크게 줄였다. 한 주 뒤인 10일에는 이보다 0.02%포인트 낮은 -0.06%를 기록해 집값 내림 폭이 둔화하고 있다.

하락세를 이어가는 5대 광역시, 지방과 비교해도 낮은 하락률이다.

이번 주 지방 아파트 가격은 -0.05%, 대전 등 5대 광역시는 -0.07%를 기록했다.

전국 집값은 0.01% 올라 보합(0.00%)이었던 전주대비 상승 전환했다.

충청권을 보면, 모든 지역이 하락세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0.06% 내렸다. 충북은 0.01% 하락했다. 충남의 경우 천안 서북구(-0.18%)는 백석·불당동, 당진시(-0.17%)는 송악읍 준신축 및 원당동 위주로 하락했다.

수도권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 0.06%, 경기 0.02%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선호지역 단지 중심으로 간헐적 상승거래가 지속 돼 대체수요로 인식되는 아파트들의 매도희망가격이 상승 중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상승세에 따른 여파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충청권 중 세종의 경우엔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1.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2.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3.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4.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5. 대전보훈병원, 충남대 의과대학과 지역의료인재 양성 '함께 노력'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