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습 성추행 의혹, 국민의힘 시의원 사퇴하라"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상습 성추행 의혹, 국민의힘 시의원 사퇴하라"

"국민의힘 해당 의원 제명하고 의회 윤리특위 구성해야"
국민의힘 대전시당 "명명백백히 조사해 응당한 처분 내릴 것"

  • 승인 2024-07-02 17:22
  • 신문게재 2024-07-03 6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의회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22대 총선 당시 선거 캠프에서 일하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A 대전시의원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 "공직자로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여성의 인권을 짓밟은 A 의원의 파렴치한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일삼는 사람이 시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한다는 사실은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국민의힘은 무한책임의 자세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근본적은 대책을 마련하고 A 의원을 제명하길 바란다"며 "감투싸움으로 불신만 증폭시키는 대전시의회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팔짱을 끼고 바라볼 게 아니라 윤리특위 구성으로 땅에 떨어진 시의회의 명예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날 A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 개시를 결정하고, 관련 사안의 명백한 조사와 응당한 처분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며 시민들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련 사안을 명명백백히 조사하고 응당한 처분을 내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처럼 꼬리를 자르지 않겠다"며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거듭 사과드리며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역 건설 사업 잠정 중단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당진시, 청주국제공항 직통 고속버스 신규 운행…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폭 향상
  4. “예술가의집 시민 환원” 못 박은 허태정…문화재단·예총 새 거처는?
  5. 순천향대 의대 11명 초과선발 파장…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1. 한밭대 차기 총장선거 한달 앞으로…후보군 윤곽 속 선거전 본격화
  2. 충남도, 천안·아산·보령 등 하천 개선에 1477억 원 투입
  3.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국가차원 전략 수립을" 국회 토론회서 제기
  4. 대전 여야, 새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 착착
  5. [중도초대석]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에게는 더 낮게, 집행부에는 더 날카롭게"

헤드라인 뉴스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4일 오전 10시 50분 대전 중구의 한 노상공영주차장. 대전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른 이날 주차정산원 이 씨는 뙤약볕 아래 놓인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다. 요금 정산 공간으로 사용하는 컨테이너형 부스에는 에어컨은커녕 선풍기 한 대도 없었다. 기자가 디지털 온·습도계로 측정한 내부 기온은 40.2도였다. 이 씨는 차량이 들어오거나 나갈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안내하고 요금을 받은 뒤 다시 야외 의자로 돌아왔다. 그는 "부스 안은 너무 뜨거워 숨을 쉬기조차 힘들어 밖에 의자를 놓고 차량을..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민선 9기 대전시가 제1호 공약으로 '온통대전 2.0' 추진을 내세운 가운데 자치구와의 연계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지역화폐 사업을 운영 중인 중구에 이어 민선 9기 들어 동구와 서구, 대덕구가 도입 및 재발행을 추진하면서 중층 구조의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내달부터 온통대전 2.0 운영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 중이다. 허태정 시장의 민선 7기 대표 브랜드였던 '온통대전' 이점을 살린 '온통대전 2.0'을 도입해 기존 캐시백 중심의 지역화폐 기능과 함께 정책 수당·교통·문화·복지..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李 "돈 없으면 취재도 못하나"… 해외동행 언론 부담 개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돈 없으면 취재도 못 하나"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해외 동행 취재 언론인들의 출장비 경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선관위 특검법안을 비롯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탐지시스템 의무화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처벌 강화, 위기 사업자 세무조사 연기, 대전 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예산 등도 의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4회 국무회의에서 최근 미국과 아메리카 3개국 순방과 관련해 "이번에 요구 출장비 수준이 2000만원을 넘었지 않았을까 싶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