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찾아서]대전YMCA 청소년회관 개관식

  • 사람들
  • 뉴스

[현장을 찾아서]대전YMCA 청소년회관 개관식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 열매 맺는 곳
지역사회의 소통과 실천의 열린마당
정용익 이사장,조광휘 대전 YMCA 건축위원장 등에게 감사패 증정

  • 승인 2024-07-09 23:26
  • 수정 2024-07-09 23:4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40709_193237
대전YMCA 청소년회관 개관식에는 정용익 이사장과 역대 이사장들인 신청 이사장, 안기호 이사장, 김흥수 이사장, 전병구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들과 회원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유득원 대전시행정부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꿈 이룸’ 청소년회관 개관식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대전YMCA(이사장 정용익) 청소년회관 개관식이 9일 오후 6시30분 대전시 유성대로 579-5(구암동) 대전YMCA 청소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전YMCA 청소년회관 개관식에는 정용익 이사장과 역대 이사장들인 신청 이사장, 안기호 이사장, 김흥수 이사장, 전병구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들과 회원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유득원 대전시행정부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과 안경자 대전시의회 의원, 박찬용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도 자리를 빛냈다.

이날 1층 앞마당에서는 대전YMCA 청소년회관 오픈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이 있었다. 이어 1층 로비에서는 청소년회관 기부자의 벽 제막식이 열려 청소년을 위한 기부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709_192635
이날 정용익 이사장은 회관이 건립되기까지 수고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섬김과 나눔에 힘써온 조광휘 대전 YMCA 건축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용익 이사장, 조광휘 건축위원장.
정용익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대전YMCA는 꿈꾸는 젊은이, 함께 가꾸는 지역사회, 평화로운 지구촌을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며 “대전YMCA 청소년회관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배움터,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가 열매 맺는 곳, 지역사회의 소통과 실천의 열린마당,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소망의 나눔터”라고 말했다.

조광휘 대전 YMCA 건축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전YMCA 청소년회관은 느린학습(발달장애)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터이고, 부모님이 함께 소통하는 쉼터이고, 경험과 소망을 나누는 모임터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나눔터”라며 “바쁘신 중에도 대전 YMCA 청소년회관 개관식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서 대전YMCA 청소년 회장이 “저희 청소년들을 위해 이렇게 멋진 회관을 만들어주신 기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0709_191310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하고 있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청소년들의 역량을 길러주시면서 아름답고 편리한 회관을 만들어주신 임원님, 회원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나라가 빈곤한 국가에서 선진국으로 가는데 있어서 YMCA 역할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소년의 지도력과 역량은 사회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YMCA 청소년회관이 발달장애 학생들의 역량을 기르고 대전의 청소년들이 YMCA 청소년회관을 통해 세계 속에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미래를 활짝 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9_191816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1947년 설립돼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대전 YMCA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갔는지 짐작이 된다”며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이 곳 회관이 청소년의 꿈을 이루고 표현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20240709_192015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축사에서 “YMCA 청소년회관이 유성구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저는 대덕교회에서 고등부 교사로 10년을 봉사했는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 시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것이고 삶을 노래하고 소망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어 “이 곳이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보금자리이자 터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청장은 특히 “유성이 전국에서 3번째로 젊은 도시”라며 “아이들의 삶이 아름다워지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성원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9_192325
김제선 중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축사에서 “제가 사무처장으로 있었던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만들어질 당시 대전YMCA 은덕을 많이 입었다”며 “시민사회 역할을 충실히 해오신 대전 YMCA가 특히 느린학습(발달장애)청소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배움터 역할을 해주신다는데 대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중구에도 YMCA가 있었는데 다시 중구로 돌아올 날을 기다린다”며 YMCA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날 정용익 이사장은 회관이 건립되기까지 수고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섬김과 나눔에 힘써온 조광휘 대전 YMCA 건축위원장과 이수원 대전YMCA 청소년장학회 위원, 박민기 하이디건설주식회사 대표, 김재홍 건축사무소 무비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가는 대전YMCA 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 키우고 이루는 공간인 대전YMCA 청소년회관 1층 꿈이룸 카페는 느린학습/발달장애 청소년 카페로 운영되고, 1층 어울림마당은 청소년 교육, 2층 꿈이룸강당은 건강 발달 운동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