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창동·노원역 일대' 개발사업 벤치마킹

  • 전국
  • 수도권

김동근 의정부시장, '창동·노원역 일대' 개발사업 벤치마킹

  • 승인 2024-07-11 11:20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창동,노원역 일대' 개발사업 벤치마킹
의정부시청 전경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앞서 7월 1일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이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되면 토지,건축 용도 제한이 해제되고, 용적률,건폐율이 완화되는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해진다.



시는 수도권 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을 고밀 복합 개발해 업무, 여가문화, 주거 기능이 집적된 콤팩트 시티(기능 집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동근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7월10일 역세권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서울 창동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관계자로부터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대상지를 살폈다.



창동역은 1호선과 GTX-C노선이 지나는 교통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정부역과 비슷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문화,콘텐츠,미래혁신산업 등 특화산업 기반으로 업무,문화산업 중심지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 창동,노원역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벤치마킹을 마치며 "창동역은 의정부역과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크다"며, "의정부역이 창동역과 함께 수도권 북부 경제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4.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5.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