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축제, 다대포해수욕장서 26일 개막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바다축제, 다대포해수욕장서 26일 개막

  • 승인 2024-07-16 11:25
  • 신문게재 2024-07-17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8회 부산바다축제
제28회 부산바다축제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부산 대표 여름 종합축제인 '제28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6일에는 개막행사로 '다대 불꽃쇼'와 '나이트 풀파티'를 준비해 뜨거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대 불꽃쇼는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골든)시간대에 진행되는 다대포만의 다채로운 불꽃쇼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힘, '추억'을 주제로 오후 8시부터 약 22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나이트풀파티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의 인공풀장을 활용해 올(All)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오, 폴블랑코가 출연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백사장 한쪽에서는 다대포 해변포차인 '다대포차'에서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산·여름·바다' 주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대포 해수욕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인 3일 동안 운영된다.

26일에는 장애인 한바다축제, 27일에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와 다대포해변 살사댄스페스티벌, 28일에는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또 건강관리(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선셋 요가 △별바다부산 선셋 서핑 △반려견과 함께하는 '별바다부산 댕댕서핑' 프로그램이 마련돼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디제이(DJ) 분수 파티, 워터 스테이지와 캠크닉 프로그램, 히든 스테이지도 즐길 수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떠오르는 일몰 지역(선셋 스팟)이자 부산의 숨은 휴양지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아울러 시는 서부산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4.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5.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1.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헤드라인 뉴스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수험생 37명 ‘학폭 이력’에 대입 불합격

지난해 충청권 10개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37명이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 됐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이 이뤄지는 올해 전국 대학이 학폭 사항을 필수적으로 확인해 탈락 사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년제 국·공립, 사립대학 61곳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내 학폭 처분 이력을 2025학년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수시모집에서는 370명 중 272명(73.5%), 정시모집에서는 27명 중 26명(96.3%)..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