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과수 탄저병 비상 예방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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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과수 탄저병 비상 예방 철저 당부

평년보다 첫 발생일 빨라 방제 필요

  • 승인 2024-07-20 11:16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탄저병(사과) 관련 사진
공주시가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탄저병 예방을 위한 과수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탄저병은 사과, 복숭아 등 과수뿐만 아니라 노지작물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으로 지금과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하여 과실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탄저병원균은 25~30℃와 상대습도 70% 이상이 최적 환경으로 강우 시 빗물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는 특징이 있다.

감염된 과일은 4~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표면에 검은 반점이 형성돼 확대되며 움푹 들어가며 과육이 부패하는 병징이 나타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 예보를 확인하여 사전에 탄저병에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정사용기준(PLS)에 준수하여 충분히 살포하기를 권장한다.

또, 3일 이상 지속적으로 비가 올 땐 비가 그친 직후 3~6시간 이상 잎, 과실에 묻어 비를 맞지 않도록 방제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병 발생이 많아 병원균 밀도가 높았고, 지난 겨울철 대체로 기온이 따뜻하고 비가 잦았기에 다습한 장마철을 맞이하여 월동한 병원균에 의해 탄저병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활동을 당부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올여름도 많은 강우가 예상되기에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예방 위주 방제에 노력해야 한다. 약효 저항성을 고려하여 성분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살포해 방제효과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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